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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의 추억 아로 새긴 선율

용인시여성회관 소속 ‘고은여성합창단’이 지난 25일 용인시여성회관 대극장 큰 어울 마당에서 제2회 정기연주회 ‘늦은 가을, 당신과 함께하는 음악회’를 개최했다.

이번 연주회에서는 이수인의 ‘외갓길’, 박지훈의 ‘솔바람’, 조념의 ‘도라지 꽃’ 등 아름다운 우리가곡들과 디건의 ‘샹젤리제’, 차원철의 편곡 ‘A Love until end of time’, 빌 파킨슨의 ’어머니‘ 등 사랑과 추억이 담긴 노래들을 따뜻한 감성과 곁들여 연주해 많은 박수를 받았다.

이밖에도 남성성악단 ‘아로싱어즈’의 연주와 고전무용팀 ‘부리푸리’의 전통공연 등 다채로운 초정공연들도 펼쳐져 초겨울 밤에 색다른 공연의 재미를 더해줬다.

고은합창단은 음악에 대한 열정을 지닌 50세 이상의 여성 50여명으로 구성된 순수 아마추어 단체로 지난 2004년 11월에 창단됐으며 한국종합예술대학 유태왕 교수의 지도로 매주 2회 꾸준한 연습으로 실력을 쌓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