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강연에는 초등학교에서 학생들의 생활을 담당하는 부장교사와 회원 등 200여 명이 참석했다.
1부와 2부로 나눠 진행한 이날 행사에는 미술동아리팀의 공개수업과 미술을 통해 알 수 있는 어린이들의 심리상태에 관한 교육이 이어졌다.
이날 강의를 맡은 유현경 심리치료사는 “아이들이 갖고 있는 감정은 미술작품을 만들 때 나타나는 색으로 알 수 있다”며 “아이들의 바른 인성을 키워주기 위해서는 꾸준한 사랑과 관심을 가져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초등미술연구회는 용인시 초등교사들의 모임으로 지난 1996년 발족해 초등학생들의 수업지도능력과 미적감각능력 등을 향상하기 위해 국내 스케치 여행과 해외 미술여행, 각종 전시회 관람 등을 실시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