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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용인병 대진표 확정…국힘 고석 vs 민주 부승찬 ‘진검승부’

부, 정춘숙 따돌리고 경선 승리
“입틀막 정권, 좌시 할 수 없다”

용인신문 | 용인병 선거구가 용인지역 내 4개 선거구 중 가장 먼저 거대 여야 간 대진표를 확정했다.

 

부승찬(53) 전 국방부 대변인이 3선에 도전하는 정춘숙 의원을 따돌리고 4.10 총선 본선에 나서게 됐다. 용인병 선거구는 일찌감치 단수 공천을 받은 국민의힘 고석(64) 예비후보와 부 예비후보 간 본선 경쟁이 확정됐다.

특히 용인병 선거구는 각각 육군사관학교와 공군사관학교 출신 간의 경쟁이 펼쳐지게 됐다.

 

더불어민주당 선거관리위원회는 지난 7일 용인시병 후보 경선에서 정춘숙 의원을 누르고 부승찬 전 국방부 대변인이 결정됐다고 밝혔다.

 

부 예비후보는 “같은 곳을 바라보며 치열하게 뛴 정춘숙 의원님께 감사와 위로의 말씀을 전한다”며 “윤석열 정권의 경제·민생·외교 파탄, 그리고 국민의 입을 막는 ‘입틀막’을 더 이상 두고 볼 수가 없다. 반드시 본선에서 승리하겠다”고 강조했다.

 

그는 “수지의 정주여건은 도시에 맞지 않게 낙후됐다”며 “교육·환경·문화·의료 등의 문제점을 찾아 바꿔 정주 도시로 만들고, 수지 시민들이 기대하는 정치에 부응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지지해주신 수지구민들께 무한한 감사를 드리며 모아주신 성원과 기대에 반드시 부응하겠다”라고 거듭 강조했다.

 

앞서 부 후보는 수지지역 맞춤 총선 공약으로 △신분당선 재구조화를 통한 요금 인하 △3호선 연장 정치협의체 구성 △용서고속도로 등 도로·IC 개선 등을 발표한 바 있다

 

부 후보는 공군사관학교를 졸업하고 연세대 정치학 박사를 취득했다. 이후 국회의원 정책보좌관, 국방부 장관 정책보좌관, 국방부 대변인 등으로 활동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