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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사회

‘교통약자의 발’ 바우처 택시 증차

용인도시공사, 이달 중순부터 170대 운행

용인신문 | 용인지역 교통약자를 위한 바우처 택시 수가 대폭 증차된다.

 

용인시는 지난 2일 교통약자 이동 편의를 위해 지난해 바우처 택시를 50대 증차한 데 이어 이달 중순부터 20대를 더 늘려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용인지역에서 운행되는 바우처 택시는 모두 170대로 늘어났다.

 

바우처 택시는 특별교통수단 이용대상자 중 비 휠체어 고객들이 이용하는 서비스다. 평상시에는 일반택시 영업을 하다가 이용신청이 있을 경우 비 휠체어 교통약자를 수송하는 차량이다. 시는 교통약자의 이동권을 확대하기 위해 지난 2019년 도입, 용인도시공사를 통해 운영하고 있다.

 

시 교통약자이동지원센터에 회원등록을 한 뒤 예약 신청하면 이용 가능한 차량을 선착순으로 배정받을 수 있다.

 

도시공사 관계자는 “올해에도 바우처 택시를 지속적으로 모집하는 등 특별교통수단 차량 외에도 다양한 방식으로 교통약자 이동편의 증진을 위해 노력하겠다”며 “시와 지속적으로 협의해 교통약자의 이동권 확대를 위해 다방면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용인시가 교통약자 이동 편의를 위한 바우처 택시를 증차한다. 사진은 일반택시 영업을 하다가 이용신청이 있을 경우 비 휠체어 교통약자를 수송하는 용인시 바우처 택시 모습(용인시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