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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사회

용인소방서, 사회취약계층 가정 소방설비 ‘지원’

[용인신문] 용인소방서는 사회취약계층 공동생활가정에 안전한 추석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소방시설을 점검하고 주택용소방시설을 무상으로 지원하고 있다고 밝혔다.

 

지난 20일 소방서에 따르면 이날 소방서 관계자들은 화재취약 주거시설 10곳을 방문, 소화기와 화재 감지기 등을 설치했다.

 

이날 방문한 곳들은 한국장애인부모회 용인지부에서 관리‧운용하는 두드림 장애인 공동생활가정들로, 남성 발달장애인 4명이 거주하고 있으며 주택용 화재경보기의 노후로 오작동 등이 우려되는 상태였다.

 

또한 일반적인 소화기는 3.3kg으로 장애인 또는 시설담당자가 활용하기에 무리가 있어 1.5kg의 다소 가벼운 소화기를 보급, 맞춤형 화재안전컨설팅을 실시하고 소화기 사용법 등 소방안전교육까지 진행됐다.

 

서승현 소방서장은 “보급된 주택용소방시설로 공동생활가정의 안전이 더욱 강화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라며 “앞으로도 사회취약계층의 안전 사각지대를 해소할 수 있도록 맞춤형 소방 정책을 꾸려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용인소방서 관계자가 사회취약계층 가정에 화재감지기 설치 및 소화기를 전달하는 모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