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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사회

호우에 속살 드러낸 교각 밑동

 

[용인신문] 지난 13일부터 17일까지 전국에 내린 집중호우로 충북 청주와 경북 예천 등 전국 곳곳에서 46명이 사망하고, 4명이 실종됐다. 또 수해복구에 나선 20대 해병대원도 급류에 휩쓸려 목숨을 잃었다.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에 따르면 지난 21일 오전 6시 기준 호우로 대피한 사람은 전국 16개 시‧도 140개 시‧군‧구에서 누적 1만 1691가구 1만 7940명으로 집계됐다. 이중 1426가구 2200명은 아직도 귀가하지 못하고 마을회관, 학교 등 임시주거시설 등에 머무르고 있다. 용인지역의 경우 지난 17일 오전 한때 호우 경보가 내리는 등 많은 비가 집중됐지만, 다행히 인명피해와 큰 재산 피해 등은 발생하지 않았다. 기상청에 따르면 24일부터 28일까지 전국에 걸쳐 또 장맛비가 예고돼 있다. 지역 곳곳에 대형 공사 현장들이 산재한 만큼 비 피해 예방을 위한 조치가 필요해 보인다. 사진은 지난 15일 처인구 원삼면 학일리 일대 세종 ~ 포천간 고속도로 공사장 하부에서 토사가 유출돼 복구작업을 하는 모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