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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소년/교육

동막초 학년별 문화예술 교육 실시
아이들 눈높이 프로그램 흥미진진

작가와의 만남을 진행하는 모습

 

[용인신문] 동막초등학교(학교장 원용성)는 학교자율과정 주제와 관련, 따뜻한 감성이 자라는 문화예술 교육을 중점활동으로 선정하고 학년별 다양한 문화예술 교육을 학기별로 운영하고 있다.

 

지난달 12일은 3, 4학년 대상으로 웹툰 이규찬 작가와의 만남을, 16일은 5, 6학년에 ‘성악의 울림으로 가득 채운 동막 가족 허깅 콘서트(코리아 뮤지큐 오케스트라)’를, 19일은 유치원과 1학년에 뮤지큐 음악동화를 진행했다.

 

웹툰 이규찬 작가는 다양한 인형모자를 쓰고 등장해 학생들 시선을 사로잡았다. 이 작가는 재치 있는 말솜씨와 특유의 쾌활함으로 웹툰 세계와 직업 체험을 결합한 내용을 전달했고 강의 내내 학생들의 웃음이 끊이질 않았다. 강의 후 한 학생은 “웹툰에 대해 평소 궁금했던 부분을 재미있게 알려주고 그리기 방법에 대해 배울 수 있어서 좋았다”라며 만족감을 나타냈다.

 

허깅콘서트(꼭 안아줄게요)에서는 ‘코리아 뮤지큐 앙상블’ 단원들과 국내 유명 성악가 교수들을 초청했다. 콘서트 주제에 맞게 지치고 힘들었던 마음을 성악의 울림으로 따뜻하게 안아주고 위로해주는 자리가 됐다.

 

뮤지큐 음악동화는 브레멘 도시의 음악대에 들어가고 싶은 네 마리 동물들의 이야기를 다룬 ‘브레멘 음악대’를 음악과 함께 학생들의 다양한 참여 수업으로 진행됐다. 1학년 이다윤 학생은 “동화책 내용을 음악으로 들으니 재밌었고 다양한 악기로 동물의 모습과 동작을 표현하며 체험할 수 있어서 즐거웠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원용성 교장은 “앞으로도 다양한 분야의 문화예술 공연을 통해 학생들이 문화예술 방면에 관심을 갖고 가슴 따뜻한 학생으로 성장하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