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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소년/교육

드론 조종사·프로파일러 등 다양한 직업 체험 기회

동천초, 초등진로챌린지 프로그램 실시

진로챌린지 참여 학생들이 기념사진을 찍었다

 

웹툰 작가 수업 모습

 

안무디렉터 수업 모습

 

쇼콜라티에 수업 모습

 

[용인신문] 동천초등학교(교장 권순영)는 ‘꿈과 끼를 키우고 함께 성장하는 행복한 어린이’의 교육목표에 맞춰 5학년 학생 170여 명을 대상으로 초등진로챌린지 진로교육 프로그램을 실시했다.

 

초등진로챌린지는 용인 미래교육협력지구에서 추진하는 진로교육지원 프로그램 중 하나로 지난달 19일 학교에 직업인과 진로교육전문가로 구성된 멘토가 찾아와 살아있는 교육을 진행했다.

 

이번 교육에는 5학년 7개 학급이 각각 드론 조종사, 프로파일러, 과학수사관 CSI, 특수분장사, 웹툰 작가, 쇼콜라티에, 안무디렉터 등 직업체험에 참여했다.

 

‘드론 조종사’ 수업은 미래산업에서 드론의 역할과 활용 분야, 관련 직업들을 알아보고 비행 조종법을 직접 익혀 호버링, 직진 비행, 축구 드론 장애물 통과 등 비행을 실습하고 학생들이 미션을 수행하면서 성취감을 얻었다. 또 드론을 직접 비행해 보면서 다양하고 효과적인 용도로 드론을 운용할 수 있다는 경험과 인식을 넓혔다.

 

‘프로파일러’와 ‘과학수사관 CSI’ 수업에서는 학생들이 전문 직업적 자질과 전망을 함께 알아보고 다양한 혈흔 패턴을 분석하며 추리력을 고양하는 활동에 참여했고 자신의 지문을 활용한 독특한 명함을 만들면서 꿈을 탐색하는 시간을 가졌다.

 

‘특수분장사’ 수업은 다양한 실습재료를 활용하며 3차원적 입체 효과를 내는 특수분장에 대해 배우고 특정 상황을 가정해 시각적으로 실감 나는 특수분장을 실습했으며 학생들의 예술적 재능과 관심을 발견하고 재미와 창의성을 높이는 수업이 됐다.

 

‘웹툰 작가’ 수업은 K콘텐츠 웹툰을 작업하는 방식을 배우고 직접 6컷 만화를 그리며 자신만의 이야기를 창작하고 재미있게 구현했다. 완성된 작품을 친구에게 선보이고 나누는 흥미로운 스토리텔링 수업으로 구성됐다.

 

‘쇼콜라티에’ 수업은 학생들의 쇼콜라티에 직업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고 직접 카카오로 다양한 형태와 맛의 초콜릿을 만들고 꾸미는 체험 수업이 진행됐다. 학생들은 정성을 다해 활동에 참여하며 정교한 감각을 길렀고 긍정적인 감정을 불러일으키는 디저트를 만들어 나누는 기쁨과 성취감을 느꼈다.

 

‘안무디렉터’ 수업은 요즘 유행하는 챌린지 안무를 익히고 표현력이 풍부한 작품을 만들기 위해 직접 춤 동작과 루틴을 만들고 기본 안무 구성에 직접 학생들이 참여해 팀별로 안무 영상을 촬영했다.

 

학생들의 관심과 트렌드에 맞춘 수업이었기에 학생들은 호기심 있고 적극적인 모습으로 자신의 꿈을 찾고자 하는 열망과 함께 자신의 관심사, 강점 및 열정을 탐구하면서 다양한 진로 탐색과 가능성을 인식할 수 있었다.

 

권순영 교장은 “챌린지를 통해 학생들은 더 넓은 진로탐색의 기회가 됐을 것”이라며 “앞으로도 학생들의 내실 있는 진로 교육을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