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신문] 첨단 건설소재 분야 세계 최고 수준의 기술력을 인정받고 있는 실크로드시앤티가 창립 40주년을 맞아 전쟁으로 큰 어려움을 겪고 있는 우크라이나 어린이들의 희망을 위한 자선 공연 <동행>을 개최했다.
<동행>은 실크로드시앤티가 지난 2008년부터 이어가는 자선 공연 행사다. 한국유니세프가 주최하고 실크로드시앤티 주관으로 지난달 25일 서울 올림픽공원에서 열린 제 7회 행사에는 2600여 명이 자선에 ‘동행’했다.
올해로 7회를 맞이하는 <동행> 콘서트는 유니세프한국위원회 특별 대표로 활약 중인 배우 이보영과 아나운서 김선근이 진행을 맡았다.
1부 기금 전달식에서는 우크라이나의 평화와 어린이의 꿈과 희망을 위해 마련된 총 1억 5000만 원의 기금을 유니세프한국위원회에 전달했다.
2부 콘서트에서는 <팬텀싱어 1> 우승자인 포르테 디 콰트로가 천상의 하모니로 동행의 시작을 알렸다.
이어 미국 출신의 트로트 가수 마리아, <내일은 미스트롯 2> 선(善)인 ‘트롯 바비’ 홍지윤이 흥겨운 무대를 선사했으며, K팝 대표 걸그룹 오마이걸은 상큼한 매력을 담은 공연으로 관객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마지막 무대는 ‘트바로티’ 김호중이 장식했다. 김호중은 성악곡과 더불어 브릴란떼 어린이 합창단과 <아름다운 세상>, <You Raise Me Up>을 함께 부르며 희망의 메시지를 전했다.
실크로드시앤티 해외영업본부 조윤진 사원은 “개인의 발전을 통하여 기업, 국가와 사회, 나아가 인류문화 발전에 기여함’이라는 회사의 경영이념이 담긴 콘서트에 함께할 수 있어 매우 기쁘다”며 “폐허 속에서도 희망의 꽃이 피어나듯, 우크라이나 어린이들이 어려운 상황을 극복하고 세계와 어깨동무하는 내일을 맞이하기 바란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실크로드시앤티는 ‘개인 발전을 통해 기업, 국가와 사회, 인류문화 발전에 기여한다’는 경영이념 아래, <동행> 콘서트를 비롯한 사회공헌 활동을 펼치고 있다. 2008년부터 시작한 <동행>콘서트를 통해 마련된 후원금은 한국 및 베트남의 꿈나무 청소년과 다문화 가정, 해외 자원 봉사 활동 등에 사용됐다. 또 우인장학재단 장학기금 후원, 코로나19 재해 성금 및 마스크 기부, 기흥 기술 연구소 인근 지역을 위한 봉사활동 및 교통 안전 지킴 캠페인 등을 펼쳐오고 있다.
실크로드시앤티가 주관한 제7회 <동행>자선콘서트에서 가수 김호중 씨가 브릴란떼 어린이 합창단과 공연하는 모습. (실크로드시앤티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