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분 분갈이로 식목일을 되새기며 즐거워하는 어르신들 모습 드림안경 송전점에서 참여 어르신들의 안경을 점검하는 자원봉사를 실천하는 모습 용인신문 | 용인종합사회복지관(관장 최홍기)은 지난 5일 식목일을 맞아 약 60명의 지역주민과 함께하는 ‘ESG 용복의 식목일 청춘’ 행사를 용복원정대원들의 자원봉사로 진행했다. 행사는 네이버 해피빈 및 지역 나눔가게(모아농원, 다원화훼&조경, 그린라이트)에서 후원받은 꽃과 식물로 ESG 교육, 분갈이, 치매예방프로그램 등을 진행했고 ㈜조은음식드림, 천리향, 세이브 할인마트 등에서 후원한 짜장 소스, 양파, 식재료로는 샘골쏘잉 동아리 자원봉사자들이 짜장덮밥을 만들어 어르신들의 점심 입맛을 사로잡았다. 이날 참여한 한 어르신은 “식목일에는 꼭 나무를 심었는데 요즘은 힘들어 엄두도 못냈다. 오늘 복지관에서 분갈이도 하고 맛난 밥도 먹으니까 옛날 생각이 나고 기분이 정말 좋다”라며 행복한 미소를 보였다. 한편, 이날 드림안경 송전점에서는 참여 어르신들의 안경 피팅과 세척 등 봉사에 나서며 행사를 빛냈다. 최홍기 관장은 “행사를 통해 실생활 ESG 실천과 잊혀져 가는 식목일의 의미를 일깨웠다. 복지관은 앞으로도 따뜻한 지역사회
정성원 작가의 '양반여우' 이준서 작가의 '동물의 숲' 용인신문 | 제44회 장애인의 날을 기념해 오는 26일까지 정성원‧이준서 발달장애인 작가 두 명의 회화 작품을 시청 지하 1층 갤러리박스와 누리집 온라인 갤러리에서 전시한다. 정성원 작가는 지난 2017년 제6회 꿈틔움 ‘꿈을 날다’ 공모전에서 대상을, 지난 2020년 ‘제28회 전국장애학생 미술공모전’에서 보건복지부 장관상을 받았다. 또 2020년 11월 열린 ‘제23회 세계평화미술대전’에서 우수상을 받는 등 다수의 대회에서 입상과 전시회 경력이 있다. 이준서 작가는 지난 2021년 ‘용인시 장애인 예술제’ 전시회에 참여하고 2022년 삼성키오스크 ‘예술로 통하다’ 전시회에 참여한 이력이 있으며 한국지체장애인협회 장애인식 개선 굿즈 제작에도 참여했다.
용인신문 | 용인시는 인공지능 기술과 전력‧통신 빅데이터를 활용한 ‘AI 안부든든 서비스’를 구축해 운영하고 있다. 이 서비스는 사회적으로 고립될 위험이 높은 1인 가구의 위기 신호를 감지하고, 사고를 예방하기 위한 원스톱 안전망이다. 시는 지난해 7월 한국전력과 SK텔레콤, (재)행복커넥트와 업무협약을 체결한 후 시범사업을 시작했다. 올해 이 서비스를 이용하는 시민은 약 200가구다. 서비스 대상자는 각 읍‧면‧동행정복지센터의 취약계층 실태조사와 주민 신고 등을 통해 선정했고, 대상자의 참여 의사를 확인 후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AI 안부든든 서비스’는 대상자 가정에 별도의 기기 설치 없이 전력 사용과 통신, 돌봄앱으로 위기 신호를 감지해 신속하게 대응한다. 24시간 동안 통신과 전기 사용이 없어 위기 상황이 예상되는 경우 AI전화가 1차로 안부를 확인한다. 응답이 없으면 시 관제요원이 직접 2차 안부를 확인하고, 이마저도 응답하지 않을 경우 서비스 대상 가구를 직접 방문한다. 올해 1월부터 3월까지 위험신호가 감지된 횟수는 총 194건이다. 이 중 2차 안부확인은 총 116건이며, 4건은 현장 방문까지 진행됐다. 시 관계자는 “1인 가구 증가와 사회
황헌 교수가 와인잔에 담긴 인문학을 주제로 강의를 진행하고 있다 임형규 관장(왼쪽)이 황 교수에게 명예관장 위촉패와 위촉장을 전달하고 있다 용인신문 | 용인시기흥노인복지관(관장 임형규)은 경기대학교 황헌 교수(전 MBC 보도국장)를 초청해 기흥아카데미 반장단, 기흥벗봉사단의 역량 강화 목적으로 지난 5일까지 4회기에 걸쳐 인문학 강좌를 진행했다. 인문학 강좌 첫 회기였던 지난달 15일에는 어르신 100명이 참석한 가운데 황헌 교수의 제 76대 명예관장 위촉과 함께 1회기 수업인 ‘와인클래스’를 진행했다. ‘와인잔에 담긴 인문학’의 저자이기도 한 황헌 교수는 4회기 동안 와인을 매개로 다양하게 인문학적으로 접근하며 강의를 진행했다. 인문학 강의는 주 1회 수업으로 4주간 복지관 4층 강당에서 진행됐으며 ‘와인은 곧 인문학이다’, ‘단숨에 이해하는 중동사태’, ‘노인과 바다에서 배우는 인생’, ‘중국 역사와 사마천의 사기’를 주제로 각각 진행했다. 강좌에 참여했던 기흥아카데미 반장단과 기흥벗봉사단 단원들은 “좋은 강의를 수강할 수 있는 기회였다. 기회가 된다면 또 참여하고 싶다.”, “황 교수님의 강의는 집중이 잘 되고 내용이 유익하다.” 등 긍정적인 호응을 보
한 어르신이 당뇨검사를 진행하고 있다 용인신문 | 용인시처인노인복지관(관장 김기태)에서는 지난 11일 복지관 2층 열린 회의실에서 어르신 30명을 대상으로 ‘내 혈당 바로알기’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내 혈당 바로알기는 분당서울대병원과 연계해서 전문가가 월 1회 어르신들의 혈당 측정을 무료로 진행하는 건강프로그램으로 장기적인 건강관리를 위해 진행하고 있다. 이번 프로그램은 분당서울대병원 간호사 2명이 혈당검사를 진행하며 어르신들이 사전에 당뇨병을 조기 발견하고 일상생활에서 실천할 수 있는 예방법을 안내했다. 어르신들은 당뇨 예방 및 관리법 학습을 통해 건강관리의 필요성을 인지하고 조기 발견을 통해 합병증을 예방하는 등 어르신들이 주체적으로 건강관리를 할 수 있도록 안내했다. 김기태 관장은 “건강한 노년이 곧 행복한 노년이라 생각해서 어르신들의 건강증진을 위해 다방면의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어르신이 혈당 관리의 중요성을 알고 예방수칙을 실천해 건강한 생활을 영위할 수 있길 바란다. 앞으로도 어르신의 건강한 노후를 위해 지역사회 의료기관과 연계한 프로그램을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다”라고 밝혔다.
시니어모델학교에 도전한 어르신들이 박자워킹을 선보이며 자신감을 뿜어내는 모습 용인신문 | 용인시처인노인복지관(관장 김기태)에서는 지난 4일 복지관 3층 사회교육 3실에서 ‘시니어 모델학교’ 2기 프로그램을 시작했다. 시니어 모델학교는 패션에 관심 있는 30명 어르신을 대상으로 시니어 모델 교육 및 자원봉사활동 연계 등을 통해 어르신들이 지역사회에서의 적극적인 활동으로 삶의 질 향상을 도모하고자 계획한 프로그램이다. 올해 2기를 맞은 시니어 모델들은 전문 강사와 함께 박자 워킹, 탑포즈 및 기본포즈, 시선 처리 및 중간 턴, 캐주얼 워킹, 그룹 워킹 등으로 구성해서 이론과 실전을 겸비한 체계적인 커리큘럼에 참여한다. 이는 어르신들이 바르게 걷도록 자세를 교정하고 이미지메이킹 등 건강과 아름다움을 동시에 얻는 일석이조의 효과가 목적이다. 시니어 모델학교 2기에 참여한 한 어르신은 “모델 수업을 통해 잘못된 자세도 교정하고 자신감을 얻어서 새로운 것에 도전하며 보다 멋진 노후를 보내고 싶다”라고 전했다. 김기태 관장은 “많은 어르신들이 뜨거운 관심으로 프로그램에 참여해서 다양한 사회참여 기회를 제공할 수 있도록 시니어 모델 2기를 기획했다. 앞으로 활동할 시니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