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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우제창 전 국회의원 정계복귀
민주 소속 ‘용인갑’ 출마 의사

우제창 전 국회의원 정계복귀한다

 

[용인신문] 제17‧18대 국회의원을 지낸 우제창(민주‧용인갑) 전 의원이 정계 복귀를 선언했다.

 

우 전 의원은 지난 15일 용인신문과의 단독 인터뷰에서 “올바른 역사 인식과 자기희생의 도덕성, 경제 권력으로부터의 독립 등을 갖춘 정치세력으로의 교체만이 대한민국을 바로 세울 수 있다. 여기에 제가 가진 지식과 경험을 보태고 싶다”며 성공한 이미지 부각과 함께 소중한 사업가 경험을 바탕으로 내년도 총선 출마 의사를 밝혔다.

 

그는 또 “오랜 자성과 고통의 시간이었다. 용인시민께서 부여하신 국가와 용인 발전이라는 소명을 감당하지 못했다는 자괴감을 뼈저리게 느끼며 지내왔다”면서 “최근 민주주의와 국민경제가 백척간두에 서 있는 것을 바라보며 더 절실하게 가슴이 저며온다. 이런 민생위기에 대해 개인적으로 크나큰 책임감을 느낀다.”라고 밝혀, 명예회복을 위한 정계 복귀임을 강조했다.

 

우 전 의원(당시 민주통합당)은 3선에 도전하던 2012년 19대 총선 출마 당시 선거법 위반 혐의로 사법 심판을 받았고, 사업가로 활동하던 중 2021년 12월 사면복권 됐다.

 

한편, 우 전 의원이 출마 의사를 밝힌 용인갑 선거구는 현재 국민의힘 소속 정찬민 현역 국회의원과 더불어민주당 지역위원장인 이화영 전 경기도 평화부지사가 모두 구속 중으로 용인 정치 흑역사의 1번지이기도 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