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신문 | 2024년 주민자치센터 문화경연대회가 28개 읍‧면‧동에서 참가한 가운데 11일 시청 에이스홀에서 열렸다. 이날 행사는 주민자치센터 회원들이 그간 갈고닦은 기량을 선보이며 화합을 도모하기 위해 용인시주민자치연합회가 마련한 것이다. 이상일 시장은 “용인시 주민자치연합회가 수강생들의 열정을 뽐낼 수 있는 좋은 자리를 마련해줘 감사하다”며 “주민자치센터가 알차고 풍성한 프로그램으로 시민 행복을 증진할 수 있도록 시에서도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손익태 용인시주민자치연합회장은 “28개 주민자치센터가 민주주의의 꽃인 지방자치, 지방자치의 열매인 주민자치의 발전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날 28개 읍‧면‧동의 주민자치센터 수강생들은 한국무용과 풍물, 난타, 밸리댄스, 통기타, 색소폰 등 다채로운 공연을 펼쳤다. 최종 심사 결과 처인구 중앙동의 루나밸리팀이 대상을 차지했다. 기흥구 상하동 상하퀸즈팀 등 3팀은 최우수상을, 기흥구 보정동 한국무용팀 등 3팀은 우수상을, 수지구 성복동 별누리풍물단 등 5팀은 장려상을, 처인구 양지면 아랑고고장구팀은 응원상을 받았다. 대상에 오른 중앙동 루나밸리팀은 오는 6월 경기도 주민자치 문화경연대회 참가
용인신문 | 용인시는 지난 14일 시청 영상회의실에서 (가칭)동부지역 여성복지회관 건립 설계용역 중간보고회를 열고 사업 진행 과정을 점검했다. 이날 보고회에는 류광열 제1부시장을 비롯해 관계 공무원과 용역 수행 기관 담당자 등 30여명이 참석해 설계용역 진행 상황 설명과 질의응답 시간을 가졌다. (가칭)동부지역 여성복지회관 건립사업은 가족, 아동, 장애인 지원과 여성능력개발 등을 위한 복합공간을 조성하는 사업이다. 사업비 632억원을 투입해 지하2층, 지상4층으로 처인구 마평동 573-28번지 일원 연면적 1만 3619㎡에 건축될 예정이다. 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 국공립어린이집, 장애인가족지원센터, 새일센터 등을 포함한 설계용역이 진행 중이다. 오는 9월 설계를 마무리하고, 내년 4월에 착공해 2027년 12월 준공을 목표로 사업이 진행 중이다. 류광열 제1부시장은 “(가칭)동부지역 여성회관은 아동, 장애인, 다문화 가족과 여성능력개발 등을 위한 가족 중심의 열린 복합교육과 문화 복지서비스를 체계적으로 제공할 수 있는 공간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용인신문 | 용인시와 경북 포항시가 양 도시 간 공동 발전을 위한 우호 협력 교류 협약을 체결했다. 우호협력 체결은 자매도시 협약 전 단계로, 시는 조만간 포항시와 자매도시 협약을 진행한다는 계획이다. 용인과 포항시는 지난 14일 미래지향적인 동반자관계로서 행정·경제·문화·체육·축제 등 공동관심 분야에 대한 지속적인 상호교류와 협력을 약속했다. 글로벌 반도체산업 중심도시 용인과 이차전지‧수소연료전지산업 성장 동력을 확보한 포항의 우호 협력은 미래첨단산업 분야로 주목받고 있는 ‘반도체’와 ‘이차전지’ 산업 융합과 시너지 효과를 거둘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협약에 따라 양 도시는 △행정‧자치 △경제 △관광 △문화 분야에서 상호 협력하고 시민들의 주민자치 역량을 높이기 위해 민간차원의 교류도 확대하기로 했다. 이번 우호 교류를 시작으로 양 도시가 가지고 있는 자원을 최대한 공유·활용해 주민의 이익 증진과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지속 가능한 협력사업을 적극 발굴키로 했다. 아울러 지역의 축제 및 행사 개최 시 방문단을 상호 파견하는 등 관광·문화·축제 등의 교류도 더욱 활성화한다는 방침이다. 이상일 시장은 협약식에서 “포항시는 철강산업을 육성해 대한민국을 선진국
용인신문 | 용인시 인구가 지난 4월 기준 110만 명을 돌파했다. 광역시보다 인구가 많은 지방자치단체가 된 것이다. 시는 지난 16일 4월 기준 총 인구수가 110만 7222명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4월 기준 울산광역시 인구는 110만 2161명이다. 시 인구는 주민등록인구와 등록외국인 등 109만 8768명에 국내거소신고를 한 외국국적동포 8454명을 합친 숫자이다. 현행 지방자치법은 ‘특례시’의 인구 인정 기준에 주민등록인구와 등록외국인뿐 아니라 법무부에 국내거소신고를 한 외국국적동포까지 포함하도록 하고 있다. 이 같은 인구 증가는 시가 당초 예상한 것보다 7개월 이른 시점이다. 뿐만아니라 올해 안에 입주 예정인 공동주택 세대수만 1만 1000여 세대를 웃돌고 있어, 인구증가 추세는 당분간 이어질 것이란 전망이다. 문제는 이 같은 인구 증가에도 불구하고, 광역시로 지정되지 않았다는 이유로 행‧재정적 불이익을 보고 있다는 부분이다. 지난 3월 윤석열 대통령이 용인시청에서 진행한 민생토론회에서 “특례시가 특례시다운 행정을 펼칠 수 있어야 한다”고 말한 뒤 ‘특례시 지원 특별법 제정’에 속도가 붙고 있지만, 국회 통과 등 법 제정까지는 아직 갈 길이 멀다는
용인신문 | 용인시는 기흥구 신갈동 주민자치센터에서 도시재생 사업과 관련된 주민체험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시는 11일부터 2차수 5회(11·13·18·20·25일)에 걸쳐 ‘신갈오거리 스마트 도시재생 스마트하게 마을 이용하기’를 주제로 도시재생 사업 체험단을 운영한다. ‘스마트 도시재생 체험단’은 스마트 도시재생 사업의 일환으로 마련된 △순환자원 회수로봇 △스마트 전력 모니터링 △태양광 에너지 시스템 △주차 안내 시스템의 내용을 이해하는 시간을 갖고, △신갈오거리 도시재생 와이파이 △소셜네트워크서비스 온△라인 행정서비스 이용방법을 배운다. 이와 함께 오는 7월 1일에는 ‘원데이 클래스’가 마련돼 신갈오거리 스마트도시재생에 포함된 사업 중 △스마트 전력 모니터링 시스템 △스마트 상점 △순환자원 회수로봇 △인공지능 신갈 산책도우미 사업에 대한 설명을 듣고, △네이버 스마트 주문 △순환자원 회수로봇의 업사이클링 과정에 대한 교육을 듣게된다. 시는 신갈오거리 스마트 도시재생 체험을 통해 주민들이 사업의 효율성을 직접 체감하고, 주민 자치 역량을 한층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아울러 도시재생 사업 대상지 주민의 평균 연령에 맞춘 IT체험교육으로 ‘신갈오거
용인신문 | 만성 교통체증과 집중 호우시 수지구 동천동 지역 하천 범람의 원인으로 지목됐던 고기동 고기교 재가설 및 동막천 하천정비사업이 본격 추진된다. 용인시는 지난 2일 수지구 고기동 고기교 재가설과 주변 도로 확충을 위한 교통개선사업, 고기교 주변 수해예방을 위한 동막천 하천정비사업 등을 본격 추진한다고 밝혔다. 지난 2022년 동천동 일대 수해 등을 계기로 이상일 용인시장과 신상진 성남시장이 약속한 고기교 확장 등에 대해 경기도가 지난달 ‘동막천 하천기본계획(변경)’을 결정, 고시하면서다. 다만, 수지구 신봉2지구 개발과 연관된 도로 확장 및 하천도로 개설 등은 확정되지 않아, 당초 용인과 성남시 간 협약에 명시된 교통개선 계획 완료까지는 다소 시간이 걸릴 전망이다. 새로 고시된 동막천 하천기본계획에선 계획홍수량이 초당 333㎥에서 344㎥로 상향 조정됐고, 하폭도 36m에서 40m로 확장됐다. 시와 경기도 등에 따르면 동막천을 사이에 두고 용인시 고기동과 성남시 대장동을 연결하는 고기교는 편도 1차로에 불과해 출퇴근 시간대에는 상습정체가 빚어졌다. 인도가 없어서 시민 보행안전에도 문제가 있었다. 뿐만 아니라 다리 밑의 하천 폭도 좁아 집중호우 시기엔
용인신문 | 용인시는 미래산업을 선도할 인재육성 프로그램인 경기도 ‘미래기술학교 운영 지원사업’ 공모에 선정돼 6월부터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도비 1억 4500만원을 확보했고, 지난달 30일 열린 ‘제282회 용인시의회 임시회 제3차 본회의’에서도 승인을 받았다. ‘미래기술학교 운영 지원사업’은 새로운 산업환경 변화에 따라 기업 맞춤형 인력양성과 일자리 창출을 위한 교육훈련 재정지원 사업으로, 시 예산을 포함해 총 2억 9000만원이 투입된다. 이번 공모 선정에 따라 사업을 수행할 기관을 선정하고, IT, 반도체, 바이오 등 4차산업 분야의 맞춤형 인력양성 과정을 지원한다. 사업대상은 15세 이상 경기도민으로 청년, 중‧장년층 등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용인특례시민을 우선 선발한다. 사업 참가자는 4차산업 관련 교육훈련과 실습에 무료로 참가할 수 있고, 소정의 교육훈련비도 받는다. 5월 중 참가자 모집을 진행해 6월부터 본격적으로 프로그램을 운영할 예정이다. 구체적인 일정은 용인시 홈페이지 등 다양한 채널을 통해 알린다. 시 관계자는 “대한민국 반도체산업 메가 클러스터 중심도시 용인시는 미래 첨단산업을 선도할 인재 육성을 위해 다양한 지원 방안을 모색하고
용인신문 | 용인시는 난임부부를 대상으로 ‘난임 시술 중단 의료비’를 지원한다. 그동안 난임부부가 △공난포 난소저반응 △조기배란 △자궁내막 불량 등의 의학적 사유로 인해 시술이 중단된 경우 시술비용을 지원받을 수 없었다. 이같은 부담을 해소하기 위해 시는 이달부터 ‘난임 시술 중단 의료비 지원 사업’을 진행하고, 공단부담금을 제외한 본인부담금과 비급여(착상 보조제) 일부, 약제비를 포함해 최대 50만원을 지원한다. ‘난임부부 시술비 지원 결정 통지서’를 교부받고 의학적 사유로 시술이 중단된 용인특례시 거주 난임부부는 누구나 지원받을 수 있다. 자세한 내용은 관할 주소지 보건소로 문의하면 된다. 보건소 관계자는 “난임부부의 경제적 부담을 줄이고, 임신과 출산 장애요인을 해소하는 데 의료비 지원이 도움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용인신문 | 용인시와 수원·성남·화성시가 함게 추진해 온 ‘서울지하철 3호선 연장’이 사실상 백지화 됐다. 용인을 비롯한 4개 지자체가 함께 진행한 공동용역 결과 3호선 연장의 경우 사업성이 낮은 것으로 평가된 것. 대신 4개 도시는 당초 3호선 연장과 유사한 노선의 ‘경기남부 광역철도’노선을 마련, 제5차 국가철도망구축 계획 반영을 추진키로 했다. 용인시와 수원·성남·화성시 등 4개도시 시장들은 지난 10일 수원컨벤션센터에서 새 철도 노선안을 확정해 발표하고, 해당 노선을 국토부 ‘제5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 광역철도 사업에 반영해달라는 공동 건의문을 채택했다. 이날 발표한 ‘경기남부 광역철도’ 노선은 서울 잠실 종합운동장역(2·9호선)에서 분기해 수서역(3호선)과 성남 판교, 용인 신봉·성복, 수원 광교, 화성 봉담까지 이어지는 총 연장 50.7km로 계획됐다. 이 노선은 4개 시가 지난해 7월 공동 발주한 ‘서울 3호선 연장·경기 남부 광역철도 기본구상 및 사전 타당성 조사 용역’ 결과를 통해 나온 노선이다. 운행 차량도 10량이 운행하는 지하철 3호선과 같은 중전철(HRT)이 아닌, 5량 미만의 전철(MRT)이다. 4개 도시에 따르면 이 같은 노선 변
용인신문 | 큰 사자를 선두로 신갈천으로 향하는 사자탈놀이공연 모습 용인시는 첫 번째 도시재생 사업지인 신갈오거리 일대에서 지난 27일 ‘신갈오거리 거리 축제’를 주민 주도형 특화 콘텐츠로 개최, 2만여명의 대규모 인파가 모이는 등 활력을 모색했다는 평가다. 용인시가 주최하고 용인문화재단이 주관한 이날 행사는 신갈로 25번지와 신갈천 일대에서 펼쳐졌다. 이날 뮤지엄 아트거리 일대에서 국악인사이드팀의 사자 탈놀이 공연과 지역주민들과 함께 만드는 ‘신갈막걸리’(가제) 체험이 펼쳐졌다. 사자 탈놀이 공연은 10여 명의 주민들이 직접 만든 종이박스 사자탈을 쓰고 흥겨운 국악 연주에 맞춰 한바탕 탈춤놀이를 벌인 것인데 행사 당일 이상일 용인시장도 또 다른 행사장인 신갈천 일대까지 탈춤 행렬에 함께했다 . 사자탈놀이 공연 후 이상일 시장과 공연단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는 모습 축제장 내 막걸리 만들기 부스에서는 시민들에게 고두밥으로 막걸리 빚기 체험도 인기였다. 올 하반기 출시하려는 로컬 막걸리에 대한 시민들의 반응을 살펴 품질과 브랜드 등을 정립한다는 방침이다. ‘용인의 명동’으로 불렸던 용인의 관문 신갈오거리 일대는 지난 2003년 기흥읍 사무소가 기흥구청으로 승격되
용인신문 | 용인시는 무주택 신혼부부의 주거비 부담 완화와 정주 여건 조성을 위해 ‘신혼부부 전세자금 대출이자 지원사업(2차)’을 진행한다. 이 사업의 지원 대상은 △용인시에 주소를 둔 신혼부부(2017년 1월1일~2023년12월31일 혼인신고)로 부부 모두 용인시에 거주하고 △2인 가구 기준 월 소득 662만원 이하 △전용면적 85㎡ 이하 전세보증금 5억원 이하 주택 기준을 충족해야 한다. 신청은 5월 1일부터 17일까지 주소지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 방문해 하면 된다. 시는 소득과 주택 소유 여부 등 자격심사를 거쳐 최종 55가구를 선정할 예정이다. 선정된 가구는 전세자금 대출잔액의 1% 범위에서 최대 100만원을 지원받을 수 있다. 자세한 내용은 용인시 홈페이지 고시·공고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시 관계자는 “전세자금 대출이자 지원을 통해 무주택 신혼부부의 주거비 부담이 조금이라도 완화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용인신문 | 용인시는 서울 강남역‧서울역 방면으로 출근하는 시민들의 대중교통 편의를 높이기 위해 지난 22일부터 광역버스 5개 노선에 좌석 예약제 확대 시행에 들어갔다. 지난해 6월부터 용인과 서울을 오가는 광역버스 9개 노선(20회)에 운영해 온 좌석 예약제는 14개 노선(26회)으로 늘어났다. 광역버스 좌석 예약제는 스마트폰 어플리케이션(Miri, DIGILOCA)를 통해 미리 탑승 시간과 정류소를 지정한 뒤 좌석을 예약하는 것으로, 승객이 몰려 버스 탑승에 어려움을 겪던 시민 불편을 해소한다. 요금은 정류장에서 탑승할 때와 같다. 이번에 좌석 예약제를 확대 적용한 노선은 오전 6~8시 출근 시간대에 강남역 방면으로 가는 1241번, 1550번, 1570번, 5006번과 서울역 방면 M4101번이다. 시는 국토교통부 대도시권광역교통위원회 등과 협의, 고속도로 진입 직전 버스 탑승이 어려웠던 시민들의 불편 해소를 위해 노선 물량을 요청, 이 같은 성과를 끌어냈다. 시 관계자는 “고속도로 진입부 인근의 정류장에서는 이미 만차인 광역버스가 정차조차 하지 않아 시민 불편이 컸다”며 “불편을 개선하기 위해 좌석 예약제를 확대 시행한다. 앞으로도 광역버스 탑승이 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