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신문)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에서 지난 3일부터 8일까지 열린 라틴아메리카 최대 규모의 ‘2018 리우 콘텐츠 마켓(Rio Content Market 2018)’에 한국 스타트업들이 참가해 총 100여건의 비즈니스 상담과 약 2,000만 달러의 비즈매칭 성과를 달성하는 쾌거를 올렸다. 한국콘텐츠진흥원(KOCCA)은 국내 콘텐츠 관련 기업들의 신흥시장 진출을 지원하기 위해 ‘2018 리우 콘텐츠 마켓’에서 4일부터 6일까지 사흘간 콘텐츠 분야 스타트업 6개사가 참가한 한국공동관을 운영했다고 밝혔다. ◆ 2018 리우 콘텐츠 마켓, 전세계 콘텐츠 관련 관계자 1만여 명 참가해 ‘성황’ 올해로 8회째를 맞은 리우 콘텐츠 마켓은 라틴아메리카의 시청각 산업과 디지털 미디어 산업에 큰 성과를 이끌어 냈다는 호평을 받고 있다. 이번에는 라틴아메리카 최대의 엔터테인먼트 산업 행사를 목표로, 미디어 산업뿐만 아니라 ‘혁신(INNOVATION)’, ‘시청각(AUDIOVISUAL)’, ‘음악(MUSIC)’ 등 세 개의 주제로 새롭게 구성해 업계 관계자들의 이목을 끌었다. 올해 행사는 약 1만여 명의 참가자와 크리에이터가 한 자리에 모인 가운데 B2B(기업 간 거래)
(용인신문) ‘열혈 기자’ 강유미가 남다른 인터뷰 비결을 밝혀 화제이다. 이는 KBS 2TV 퀴즈프로그램 ‘1 대 100’에서 언급한 것으로, 이날 MC가 강유미에게 “강유미 씨만의 인터뷰 노하우가 있다면?”이라고 질문하자, 강유미는 “내가 질문을 해도 질문 받는 분들이 계속 이동하셔서 쫓아가야하기 때문에 걸음이 빨라야 한다. 빠른 잰걸음으로 쫒아가면서 뒤통수에 대고 질문을 꽂을 수 있어야 한다”며 기자로서 투철한 취재 정신을 밝혔다. 이어 MC가 “취재하는 모습을 한 번 보여달라”고 요청하자 강유미는 “보통 얼굴을 안보이시고 앞만 보고 가신다”며 MC를 향해 직접 쫒아가는 시늉을 하며 “꽂으셨습니까?”를 외쳐 100인들을 폭소케 했다. 한편, KBS ‘1 대 100’의 또 다른 1인으로는 방송인 현영이 출연해 5천만 원의 상금에 도전하며 100인과 경쟁했다. 과연 강유미는 5천만 원의 주인공이 될 수 있을지! 강유미가 도전한 KBS ‘1 대 100’은 4월 10일, 화요일 밤 8시 55분에 KBS 2TV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사진제공 : KBS 2TV
(용인신문) 인천시립극단(예술감독 강량원)이 지난해부터 준비해온 창작극 개발 프로젝트의 첫 번째 연극 을 4월 28일(토)부터 5월 6일(일)까지 인천문화예술회관 소공연장에서 선보인다. 인천시립극단은 지난 일 년 간 4명의 극작가(이양구, 한현주, 김은성, 박상철)와 함께 서구의 근대가 들어온 통로 중 하나였던 인천의 역사와 문화를 공부하면서 공연소재를 찾아왔다. 이번에 선 보일 을 시작으로 4개의 희곡들을 차례로 공연할 예정이다. 연극 은 ‘갑신정변’이라는 역사적인 사건을 유쾌하고 서정적으로 재구성하여 풀어낸 이야기이다. 임오군란에서 실패를 경험한 퇴역군인 '재군‘이 고향인 인천에서 친구의 권유로 다시 한 번 갑신정변에 참가하면서 벌어지는 내용을 담고 있다. 혼란한 시대를 온 몸으로 겪으며 고군분투하지만, 새로운 세상을 향한 패기와 열정을 잃지 않는 젊은이들이 모습을 고스란히 포착한다. 개항된지 겨우 2년 밖에 되지 않은 전형적인 어촌 마을에 불과한 제물포항에 인천세관이 들어서고 대불호텔, 근대적인 염전, 등대가 세워지는 모습이 흑백 사진처럼 정겹게 다가온다. 배우들의 화술과 몸짓으로 재현하는 여러 나라 외국인들과 조선인들의 모습은 마치 가무극
(용인신문) 한국도자재단은 오는 11월 8일부터 11일까지 서울aT센터에서 개최되는 ‘2018 G-세라믹페어’에 참여할 참가자 및 단체를 오는 15일까지 모집한다. 경기도가 주최하고 한국도자재단이 주관하는 ‘2018 G-세라믹페어(11.8~11)’는 계속되는 국내 도예문화산업의 위기를 돌파하고 국내 도자문화산업의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올해 세 번째 개최된다. ‘2018 G-세라믹페어(11.8~11)’는 총 3,793㎡ (약 1,150평)의 규모로 진행되며 생활도자를 중점으로 다양한 도자장르를 선보일 업체가 참여할 수 있는 판매관, 공예 관련 교육기관 및 공공기관 부스, 신진작가 프리마켓 등 120개 이상의 요장과 관련 기관이 참여할 수 있도록 구성된다. 판매 및 홍보관의 경우 도예 및 공예작가, 관련 기관, 협회, 지자체, 리빙브랜드, 도자 및 공예 관련 소재를 유통하는 업체 등 도자와 관련된 다양한 분야에서 참여할 수 있으며, 신진작가 부스에는 대학 및 대학원생, 대학 및 대학원 졸업 2년 이내 신규창업자가 지원할 수 있다. 참여 부스는 행사 목적에 부합하고, 참신하고 독창성 있는 참여자를 우대해 선정할 예정이다. 판매 및 홍보관 부스 3개 이
(용인신문) 문화재청(청장 김종진)이 지원하고 한국문화재재단(이사장 진옥섭)에서 운영하는 ‘문화유산채널’에서 제작한 UHD 다큐스페셜「자연과 철학을 담은 한국의 정원」과 「서원, 500년 전 인문학을 탐하다」 두 편이 이번 제51회 휴스턴 국제영화제에서 다큐멘터리 부문 수상작에 선정되었다. 「자연과 철학을 담은 한국의 정원」은 정원을 통해 한국인의 자연관과 미의식을 소개하고 그 당시 조선 선비들의 삶과 문화는 어떠했는지 조명해보고 자연이 살아 숨 쉬는 정원에서 꽃핀 인문학의 향기를 주제로 한 영상을 담고 있다. 이 영상물은 지난 2월, 지역민방(대구방송, 제주방송, 전주방송 등)에 명절특집으로 방영되었으며 스카이TV에서 UHD 특집다큐로도 방영하여 21세기 팍팍한 시대를 살아가는 현대인에게 휴식과 사색의 공간으로서의 ‘정원’에 대한 의미를 일깨우는 계기를 만들었다. 또한, 소설가 성석제의 인문학적 설명으로 500년 역사가 담긴 전통정원 기행을 통해 정원의 가치를 재발견하고 소중한 정원 문화의 새로운 상을 그려냈다는 평가를 받았다. 이번 휴스턴 국제영화제에서 다큐 부문 수상작에 올라 전 세계적으로도 작품성을 인정받은 셈이다. 「서원
(용인신문) 부산시의회 김진용 의원(강서구1)은 부산시 각급 문화단체 대표를 초청, ‘금수현 기념공원 조성을 위한 전문가 간담회’(2018. 4. 12, 시의회 의원회관 지하1층 세미나실)를 개최할 예정이다. 가곡 그네의 작곡자로 널리 알려진 금수현(金守賢 1919~1992) 선생은 부산시 강서구 대저1동 출신으로 일본 토오요오(東洋) 음악학교를 졸업한 엘리트 음악가이자, 70 평생동안 작곡가·지휘자·음악교육자·음악행정가·극장장·잡지 발행인 등 다양한 분야의 남다른 자취를 남긴 음악가이다. 특히, 선생은 초창기 부산음악문화의 개척자로서 부산음악교육연구회를 설립, 전국 최초의 음악콩쿠르를 개최하는가 하면, 월간음악을 창간하여 무려 22년 동안 우수음악가들을 국내·외에 발굴·소개함으로써 대한민국 음악문화의 변화와 발전에 중차대한 역할을 담당하기도 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선생에 대한 후대의 예우가 제대로 이루어지지 않고 있으며, 그것은 통영국제음악당·윤이상기념공원·윤이상기념관 등이 건립·운영되는 경남 통영의 윤이상 선생의 기념사업과 크게 대비되는 실정이다. 이에, 김 의원은 대저1동 문화시설 용지에 기념관(자료실·공연장)이 포함된 금수현 기념공
(용인신문) 방송통신위원회는 오늘 PP업계의 주요현안 및 건의사항을 청취하기 위하여 방송채널사용사업자 대표자와 간담회를 가졌다고 밝혔다. 이번 간담회는 이효성 방통위 위원장이 주재했으며, CJ E&M㈜, ㈜MBC플러스, ㈜스포티비, ㈜케이엠에이치 등 다양한 분야의 PP 대표자가 참석했다. 이효성 위원장은 인사말을 통해 “국내 콘텐츠 산업의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해서는 대중의 많은 사랑을 받는 킬러채널의 등장을 넘어 다양한 장르의 PP가 고르게 성장하는 토양이 마련되어야 한다”고 강조하고, “PP업계의 고른 성장에 장애가 되는 애로사항이 있다면 이를 해소하기 위한 정책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약속했다. 참석자들은 “PP채널의 시청점유율이 지상파를 능가하는 등 PP산업의 ’재부흥기‘가 온 만큼 PP 콘텐츠가 제 값을 받을 수 있는 시장 환경 조성을 위한 정부의 정책적 지원이 절실하다“며, ▲ PP와 플랫폼 간 원활한 채널계약 지원 및 불공정 행위 관리·감독 강화, ▲ 유료방송 광고 규제 개선, ▲ TV 시청률 정확도 향상 등을 건의했다. 이에 대해 이효성 위원장은 유료방송 산업 구성원 간 공정한 거래 지원을 위해 ‘유료방송시장 채널계약 절차 관련
(용인신문) 문화재청 조선왕릉관리소(소장 김지성)는 4월 6일 한식(寒食)을 맞아, 구리 동구릉(사적 제193호) 내에 위치한 태조 이성계의 건원릉(健元陵) 봉분을 덮고 있는 억새(청완, 靑)를 자르는 ‘청완예초의(靑?刈草儀)’ 행사를 진행한다. 태조 이성계(太祖 李成桂, 1335~1408)는 세상을 떠날 때 고향인 함흥에 묻히길 원했으나 이를 따르지 못한 아들 태종(太宗 李芳遠, 1367~1422)이 함경남도 함흥 땅의 억새로 봉분을 조성하였다. 조선왕조실록에 따르면 건원릉의 봉분은 잔디를 입히는 다른 무덤과는 달리 억새로 떼를 입혔기 때문에 봉분의 사초(莎草)가 무성했다. 이 기록에 따르면 건원릉의 사초(莎草)는 태조의 유교(遺敎)에 따라 ‘북도청완(北道靑)으로 썼다는 것을 알 수 있다. 여기서 북도(北道)란 우리나라 동북면(東北面), 곧 함경도 지방을 말한다. * 사초: 산소에 떼(흙을 붙여서 뿌리째 떠낸 잔디)를 입히어 잘 가다듬는 일 또는 그 떼 건원릉을 제외한 다른 능들의 봉분은 잔디로 덮여 있어 5월부터 9월까지 5~7차례 깎지만, 건원릉의 봉분은 한식날 단 한 차례 예초(刈草, 풀베기)를 한다. 조선왕릉관리소는 오랜 전
(용인신문) 경기도와 경기관광공사(경기MICE뷰로)가 5일 2018 경기도 지역특화 마이스 행사 지원 대상에 ▲양평 국제기타포럼 ▲부천 아시아 애니메이션 포럼 ▲안산 거리예술 국제 심포지엄 ▲가평 K-POP 포럼을 선정했다. 지역특화 마이스 행사 지원사업은 경기도가 31개 시·군에서 성공적으로 운영 중이거나 신규 국제회의를 선정해 최대 5천만 원까지 지원하는 마이스 육성 제도다. 앞서 도는 지난 3월 시군을 대상으로 공모를 실시했으며, 참가신청을 한 6개 시·군 가운데 행사주제와 지역특화산업과의 연관성, 국제행사로서의 성장 가능성, 지역특화컨벤션으로의 성장성 및 지속가능성 등을 고려해 이들 행사를 지원대상으로 선정했다고 설명했다. 도는 육성단계인 양평 국제기타포럼과 부천 아시아 애니메이션 포럼에 각각 3천만 원을, 인큐베이팅 단계인 안산 거리예술 국제심포지엄과 가평 K-POP포럼에 각각 2천만 원을 지원할 예정이다. 작년에 이어 올해 연속 선정된 양평 국제기타포럼은 오는 8월 15일과 19일 양일간 양평 맑은숲캠프장에서 개최된다. 아시아 기타 음악 산업에 대한 현황 및 발전방향에 대해서 논의하는 행사로 마스터클래스, 국제기타 콩쿠르 등의 행사
(용인신문) 문화체육관광부(장관 도종환)는 4월 2일(월), ‘미술로 행복한 삶’을 만들기 위한 ‘미술진흥 중장기계획(2018~2022)’을 발표했다. 이번 계획은 지난해 발표(’17. 12. 7.)된 새 정부의 문화정책 기조인 ’문화비전 2030-사람이 있는 문화‘를 담은 미술 분야 향후 5년간의 정책구상이다. 지난해부터 기초 연구, 청년·중견·원로 미술인, 미술 관련 협회·단체, 학계 등 각 분야 전문가들로 구성된 모임(총 12회), 전문가 토론 및 자문회의(총 23회), 공개토론회(’17. 12. 13.), 공청회(’18. 2. 7.) 등 미술계와의 논의를 거쳐 마련됐다. 미술은 미적 감성, 창의성의 근원으로 문화적, 사회적 가치가 높다. 특히, 4차 산업혁명의 시대에 인공지능(AI), 거대자료(빅데이터) 등의 기술과 융·복합해 새로운 콘텐츠를 선보이고 있으며, 최근 단색화를 중심으로 한 한국미술에 대한 세계 미술계의 관심이 높아 시장 성장 가능성도 크다. 그러나 미술 분야 낮은 수입과 높은 창작비용, 낮은 고용안정성, 전시관람 및 공급율의 지역 간 편차, 시장의 불투명성과 높은 시장집중도 등의 문제는 선순환의 미술생태계를 만들기 위한 정부 차
(용인신문) 문화재청(청장 김종진)의 발굴허가 및 강원도(지사 최문순)의 사업비를 지원받아 영월군(군수 박선규)·(재)강원문화재연구소(소장 오제환)가 2017년 11월 8일부터 발굴조사를 실시하고 있는 영월군 무릉도원면 법흥리 386번지 일원 영월 흥녕선원지(강원도기념물 제6호)에서 국내 최초로 금동반가사유상이 출토되었다. 흥녕선원(興寧禪院)은 자장율사가 세웠다고 전해지며, 선종 구산선문 가운데 하나인 사자산문파의 본거지로 징효대사에 의하여 크게 번창한 사찰이다. 현재 법흥사 경내에 징효대사 탑비(보물 제612호)와 부도 등 다양한 문화재가 남아 있으며, 강원도 지원으로 추진하는 이번 발굴조사는 흥녕선원지의 역사적 성격 및 규모를 규명하여 유적을 효율적으로 보존·관리하고 역사교육의 장 및 관광자원으로 활용하기 위한 조사로 이전에 진행된 1차?2차 시굴조사(2002~2004) 결과, 건물지·석축·보도시설 등 다양한 유구와 유물이 이미 확인한 바 있다. * 구산선문(九山禪門): 신라 말기부터 고려 초기까지 중국 당(唐)나라에 들어가 수행 정진하여 구법(求法)한 선승들이 귀국하여 개산(開山)한 선종(禪宗)의 아홉 산문 * 사자산파(獅子山派): 850
(용인신문) 문화재청(청장 김종진)은 2일 ‘국가무형문화재 제122호 연등회(燃燈會)’를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 대표목록에 등재하기 위한 신청서를 유네스코 본부에 제출하였다. 「연등회」(Yeondeunghoe: Lantern Lighting Festival in the Republic of Korea)는 진리의 빛으로 세상을 비추어 차별없고 풍요로운 세상을 기원하는 의미를 담고 있으며 사월 초파일(四月初八日, 음력 4월 8일로 석가모니 탄생일)에 부처님의 탄생을 기념하고 축하하기 위해 거행되는 불교 행사다. 『삼국사기』에 ‘신라 경문왕 6년(866년)과 진성여왕 4년(890년)에 ‘황룡사에 가서 연등을 보았다(看燈)’라는 기록이 전해져 오랜 시간 한반도에서 거행된 행사임을 알 수 있다. 2012년에는 국가무형문화재 제122호로 지정되었으며, 에서 전승교육을 맡아 전통등 제작 강습회 개최, 지역봉축위원회와 연계하여 연등회 행사와 국제학술대회 개최 등 연등회의 전승과 체계적인 보존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원래 불교 행사로 시작된 연등회는 연등법회와 연등행렬, 회향(廻向) 등으로 이루어졌으며 1975년 ‘부처님오신날’이 국가 공휴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