면담에 집중할 수 있는 환경으로 꾸민 면담실 내부 모습 용인신문 | 용인 백현고등학교(교장 이종윤)는 교육활동 보호 강화 종합 대책에 따른 민원 면담실 조성 사업에 선정돼 교원을 보호하며 상담에 전념할 수 있는 민원 면담실을 조성했다. 위치는 접근성 및 편의성 등을 고려해 밀폐감이 느껴지지 않으며 외부인 통제 및 동선 분리를 통한 안정성을 확보할 수 있는 공간을 고려해 선정했다. 면담실 내에는 CCTV 설치, 녹음 전화기, 호출장치(비상벨) 등 안전장치가 구비됐으며 상담에 필요한 사무기기와 용품 등을 비치했다. 또한 편안한 분위기의 면담을 위해 벽면 도배는 물론 상담 테이블과 의자, 차 등을 구비해 면담에 집중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했다. 이종윤 교장은 “효율적인 민원 면담실 운영을 통해 안정된 시스템 내에서 민원 업무를 처리할 수 있을 것”이라며 “면담 시 불합리하고 폭력적인 면담과 악성 민원으로부터 교원을 보호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오는 5월부터 처인노인복지관에서 활동할 12명의 가수를 뽑는 나도 가수다 오디션 참가자들이 흥겨운 모습으로 기념촬영에 응했다 용인신문 | 용인시처인노인복지관(관장 김기태)에서는 지난달 27일 복지관 3층 대강당에서 ‘나도 가수다’ 오디션 예선이 진행됐다. 이날 오디션은 2024년 봄·여름·가을 시즌에 진행되는 바람골 孝(효) 콘서트와 겨울 시즌에 진행될 청춘 孝(효) 콘서트에서 활동할 가수 어르신을 선발하기 위한 무대였다. 오디션에는 50명의 어르신들이 지원했으며 예선 무대에 오른 어르신들은 준비한 노래를 1절씩 부르며 가수 못지않은 노래 실력을 마음껏 뽐냈다. 이날 예선전을 통과한 20명의 어르신은 다음 달 22일 본선 오디션에 참석할 기회가 주어지며 본선을 통과해서 최종적으로 선발된 12명의 어르신들이 올해의 가수로 활동하게 된다. 김기태 관장은 “나도 가수다 오디션을 통해 어르신들이 갈고닦은 실력을 마음껏 발휘하는 행복한 시간이 되었길 바란다. 어르신들의 재능을 맘껏 뽐낼 수 있도록 다가오는 오디션 본선 무대를 열심히 준비할 계획이며 앞으로도 건강한 실버 문화생활을 위한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개발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나도 가수다 오디션에서 뽑힌
최경춘 조합장(우에서 두번째)과 정창윤 본부장(좌에서 두번째)이 위문금을 전달하고 있다 정 본부장(맨우측)과 최 조합장(우에서 두번째)이 부대 식당에서 자율배식을 하고 있다 용인신문 | 모현농협(조합장 최경춘)은 지난달 28일 농협경제지주와 함께 육군 제55보병사단을 방문, 군납 농협과 군부대 간 상호 협력 강화를 약속하고 군 장병 노고를 격려했다. 자리를 함께한 최경춘 모현농협 조합장과 정창윤 농협경제지주 식품가공 본부장, 김진익 육군 제55보병사단장은 군납 물류체계를 효율적으로 구축하고 급식업무 행정 처리를 간소화하는 방안을 논의했다. 이날 회의를 마치고 참석자들은 군 관계자들의 안내로 군부대를 돌아보며 장병들을 격려했으며 준비한 위문금도 전달했다. 또 직접 자율배식으로 군 식당에서 식사하는 시간도 가졌다. 정창윤 본부장은 “나라를 위해 헌신하는 군 장병들의 건강증진을 위해 안전하고 질 좋은 농산물을 공급하는데 적극 힘쓰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농협경제지주는 군 급식 품질 향상을 위해 다양한 식단과 신메뉴 개발, 장병 선호도를 고려한 우수 가공식품 공급, 안전농산물 확보, 군납농협 통합과 단일화, 물류 개선 등 다양한 방안을 강구하고 있다. 최경춘 조합
이대영 조합장(좌)과 이상일 시장이 함께 편백나무를 심고 있다 용인시산림조합임직원들이 식목일 행사와 더불어 산림경영지도의날 행사의 일환으로 임산물 채취 금지 및 산불예방 캠페인을 벌이고 있다 용인신문 | 용인시산림조합(조합장 이대영)은 지난 2일 산림경영지도의 날을 맞아 시에서 주관하는 제79회 식목일 기념 나무 심기 행사에 참여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는 이상일 용인시장, 이대영 용인시산림조합장, 용인시 공직자와 모현읍 이장, 기관단체장을 비롯해 모현읍 주민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편백나무 740그루를 심었다. 편백나무는 천연 항균 물질인 피톤치드를 많이 함유하고 있어 면역력 향상, 스트레스 완화, 불면증 개선 등에 효능이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이날 용인시산림조합 산림경영지도원들은 직접 나무를 심으며 나무 심는 방법을 알리는 한편, 불법 임산물 채취 금지 및 산불 예방 캠페인 등 활동도 함께 했다. 이대영 조합장은 “제79회 식목일을 맞아 시민들과 함께 나무 심기 행사에 참석해 기쁘다”라며 “산림경영지도원을 통한 올바른 나무 심기에 대한 교육과 산불 예방 등 다양한 캠페인 활동을 추진하는 등 앞으로 산림조합의 공익적 역할을 확대해 나가겠다”
기흥구보건소가 청년의 만성질환 관리를 위한 '청년 HIM-up' 프로그램을 진행하는 모습 용인신문 | 기흥구보건소는 청년에게 혈압과 혈당 관리를 돕기 위한 건강 프로그램 ‘청년 HIM(Health Is Mine)-up’ 프로그램을 진행 중이라고 지난달 31일 밝혔다. 청년의 활동 공간인 ‘기흥 청년Lap’을 직접 방문해 진행하는 이 프로그램은 19세~39세 사이 청년에게 고혈압과 당뇨 등 만성질환 관리를 위한 상담과 교육을 제공한다. 교육은 4주에 걸쳐 진행되며 기초검사(혈압‧혈당‧콜레스테롤)에 따른 만성질환 상담, 식습관 개선을 위한 영영관리 안내, 체성분 검사에 따른 맞춤형 운동법 교육, 혈압‧혈당 자가 측정법 실습 교육 등으로 구성됐다. 만성질환 인식과 개선, 구체적 자가관리 방법은 분야별로 전문인력이 개별 상담을 진행한다. 보건소는 혈당과 혈압 중요성 인식률이 낮은 청년들의 참여를 끌어내기 위해 청년정책네트워크 카카오톡 채널과 청년 공간 홈페이지 등 청년들이 모이는 사회관계망서비스를 활용해 홍보하고 있다.
류광열 용인시 제1부시장 주재로 열린 주요 복지사업 추진회의 모습 용인신문 | 용인시는 지난달 29일 지역 내 도움이 필요한 취약계층과 정보 접근성 부족으로 필요한 복지혜택을 받지 못하는 복지사각지대 해소를 위한 ‘주요 복지사업 추진 회의’를 열었다. 류광열 제1부시장 주재로 열린 회의에서는 지역 내 취약계층의 현황을 알리고 시에서 진행 중인 복지정책의 효율성과 대상 확대 등 정책 전반을 점검하는 것은 물론 새로운 정책 수립 방안을 모색했다. 회의에서 류 부시장과 시 공직자, 노인일자리 전담기관들은 지역 내 폐지수집을 통해 생계를 이어가는 취약계층 현황을 파악하고 경제적 자립을 도울 수 있는 지원 방안을 논의했다. 시는 지역 내 고물상과 행정복지센터, 통장 등 지역사회 관계자 등 지역네트워크를 활용해 폐지 수집으로 생계를 이어가는 어르신의 현황을 조사하고 대면상담을 통해 건강 상태와 소득수준, 주거환경을 파악했다. 이어 지원 대상자와 현장의 목소리를 반영해 노인 일자리 등 맞춤형 복지서비스를 마련할 방침이다. 지난해 7월부터 용인시와 익산시가 시범으로 진행하는 ‘상병수당 2단계 시범사업’은 근로자가 업무와 관련 없는 질병이나 부상으로 인해 경제활동이 어려운
스마트폰 활용법에 대해 상담하던 대학생 봉사자와 어르신이 사진촬영에 포즈를 취하고 있다 용인신문 | 용인시처인노인복지관(관장 김기태) 2층 청춘홀에서는 대학생 자원봉사자와 함께 스마트폰 활용법 안내부스를 운영하고 있다. ‘스마트폰 활용법’ 프로그램은 스마트폰 사용에 어려움을 겪는 어르신들에게 대학생 자원봉사자가 일대일(1:1) 맞춤으로 사용법을 안내하며 어르신들이 궁금증을 해소할 수 있도록 운영하고 있다. 매주 월요일~금요일, 09시~16시까지 △전화·문자·검색 등 기본 기능 사용법, △사진 및 동영상 전송, △어플리케이션 이용법 등으로 구성해서 유익한 정보들을 제공하고 있다. 이외에도 평생교육프로그램에서는 스마트폰 왕초보 수업 과정부터 스마트폰 기초, 스마트폰 활용(심화 과정) 등 6개의 세분화된 스마트폰 교육과정도 운영하고 있다. 어르신들은 스마트폰의 기능을 다양하게 사용할 수 있게 됐고 사회·문화적 연대감을 형성하는 등 효과를 나타내고 있다. 봉사활동에 참여한 한 대학생은 “나에게는 익숙한 스마트폰이지만 어르신에게는 낯설고 어려울 수 있다는 생각이 들어 봉사활동에 참여하게 됐다. 어르신이 스마트폰에 자신감이 생겼다고 하는 이야기에 보람을 느낀다”라고 전
용인시농업기술센터 관계자가 농기계 임대 전 농업인들에게 사용법을 알려주고 있다 용인신문 | 용인시농업기술센터는 본격적인 영농철을 맞아 지역 농가들의 일손을 덜어주기 위해 트랙터나 퇴비살포기 등 농기계를 반값에 빌려준다고 밝혔다. 센터는 농업인의 고령화로 인한 노동력 부족 문제를 해소하고 농기계 대여로 농가들의 경영안정에 도움을 주기 위해 지난 2018년부터 농기계 임대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지원 품목은 보행관리기, 트랙터, 퇴비살포기, 탈곡기, 경운기, 비닐파복기, 동력분무기, 콩탈곡기 등 38종 181대다. 50·55마력짜리 트랙터는 기존 16만 원에서 8만 원으로, 63마력짜리 트랙터는 21만 원에서 10만 5000원으로 임대료가 반값이다. 진공형 옥수수 파종기와 크랭크 로타리도 5만 5000원에 임대할 수 있다. 지난해 용인시농업기술센터에서 농업인들이 2477대의 농기계를 빌려 농사에 활용했는데 주로 3월~11월까지 밭작물 기계를 빌려갔다. 지난 2018년 1545대에서 2022년 2263대로 임대 건수가 늘어나는 추세다. 센터는 농기계의 내용연한 연장과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매년 12월부터 다음 해 2월까지 오일은 물론 각종 소모품 교환 등 정기적인
건강특강을 진행하던 중 한 어르신이 평소 궁금했던 점을 질문하고 있다 용인신문 | 용인시수지노인복지관(관장 김전호)은 지난달 18일 용인세브란스병원의 도움을 받아 ‘내 몸의 보일러, 갑상선과 갑상선암’을 주제로 지역사회 어르신들을 위한 건강특강을 진행했다. 특강은 갑상선내분비외과 허준 교수가 진행했으며 갑상선 질환의 원인과 치료법 등에 대해 설명하고 참가자들의 궁금증을 해소하는 시간을 가졌다. 어르신들은 이런 기회를 통해 평소에는 어려웠던 의료 관련 질문을 자유롭게 할 수 있어 만족감을 표현했다. 건강특강에 참여한 한 참가자는 “병원에서 차마 묻지 못했던 것들을 물어볼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됐다”라며 “건강한 노년기를 위해 다양한 건강정보가 제공되기를 희망한다”라고 전했다. 한편, 용인시수지노인복지관은 용인세브란스병원과 연계해서 월 1회 다양한 주제에 대해 전문 분야 의료인의 강좌가 진행되고 있으며 사전 신청제로 참여자를 모집하고 있다.
발달장애 아동의 놀이를 지원하기 위해 용인시와 세이브더칠드런, 처인장애인복지관이 협약을 체결했다 용인신문 | 용인시는 지난달 18일 장애아동의 놀이와 교육받을 권리를 보장하기 위해 ‘장애아동 놀이지원 사업’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날 이상일 시장과 김재영 세이브더칠드런 중부2지역본부장, 이선덕 처인장애인복지관장은 시청 접견실에서 협약을 체결하고 발달장애 아동을 위한 사업에 힘을 모으기로 약속했다. ‘장애아동 놀이지원 사업’은 서비스 기관 접근성이 낮은 발달장애 아동의 가정을 놀이교사가 주 1회 직접 방문해 놀이프로그램을 진행한다. 협약에 따라 공모사업수행자로 선정된 처인장애인복지관은 오는 12월까지 아동 1인당 연간 108시간의 놀이치료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이 사업은 세이브더칠드런이 진행하는 사업으로 처인장애인복지관이 수행기관으로 선정됐다. 용인시와 세이브더칠드런은 ‘장애아동 놀이지원 사업’에 1억 2715만 원을 지원한다. 이상일 시장은 “시장 취임 후 장애인과 장애학생, 장애아동이 생활에 불편함을 겪지 않고 편안하게 생활할 수 있도록 많은 관심을 기울이고 지원을 아끼지 않고 있다”라며 “시는 대한장애인체육회와 협약을 맺고 장애학생을 위한 가상현실
용인시가 위촉한 공수의사가 구제역 예방백신 접종을 하고 있다. 용인신문 | 용인시는 구제역 예방을 위해 이달부터 소, 염소 사육 농가를 대상으로 구제역 예방백신의 일제 접종을 실시한다. 320호 사육 농가가 키우는 1만 8600여 마리의 소와 염소가 대상으로 예방접종 후 4주가 지나지 않았거나 출하 예정 2주 이내, 7개월 이상 임신한 소 중 사육 농가에서 접종 유예를 신청한 경우는 제외된다. 일부 농장주들이 접종에 소홀하거나 일부 개체의 접종이 누락되면 구제역 차단방역 관리에 문제가 생길 수 있어 접종은 시가 위촉한 공수의사(공공업무를 수행하는 수의사) 3명이 담당한다. 시는 매년 4월과 10월 소·염소에 대한 구제역 일제 접종을 진행하고 있다. 백신접종 4주 항체 모니터링 검사에서 항체 형성률이 기준치 미만(소 80%, 염소 60%)인 농가는 최대 1000만 원 과태료 처분이나 백신 재접종 등 행정조치를 받을 수 있다. 시 관계자는 “철저한 접종만이 구제역을 예방할 수 있다”라며 “반드시 일제 접종 기간 내에 접종할 수 있도록 농가의 적극적인 참여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유경자 미래교육복지연구소 이사장 유경자 이사장(좌)과 양성범 다보스병원 이사장이 진료협약서에 서명하고 있다 지난해 직장에서의 매너와 언어를 주제로 2개월 교육을 마친 한 글로벌 교육생(우측)이 유 이사장과 사진촬영을 하고 있다 지난해 글로벌 청소년 리더십 프로그램 교육 과목 중 이화여대를 탐방한 교육생들이 교내 찻집에서 기념사진을 촬영했다 지난해 글로벌 청소년 리더십 프로그램 강사와 교육생들이 수료식을 마치고 기념사진을 촬영했다 32년 동안 상명대학교 교수 재직 퇴직 하자마자 연구소 설립 열정 결혼이주 여성들의 대모로 활약 글로벌 여성에 매너·언어 교육 이국서 온 며느리들에 자신감 자녀 대상들 리더십 프로그램 용인신문 | “32년 동안 상명대학교와 함께한 외길 교육역량을 고향 땅 용인에서 사용한다면 귀한 자원이 될 수 있을 것이라 퇴직 전부터 생각했습니다. 그러면서 고향에서 내가 할 수 있는 일이 무엇인가를 늘 생각해 왔습니다. 아무래도 교직에 있었기에 이 분야를 통해 나머지 인생은 용인을 위해 봉사할 수 있을 것 같다는 생각도 했습니다. 결국 직접 설립한 ‘미래교육복지연구소’에서 지역 발전은 물론 자칫 소외되기 쉬운 사람들이 소외되지 않게 교육으로 봉사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