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 등굣길 교통안전를 위해 아침 일찍 나와 도움을 주는 모습(둔전초 제공) 용인신문 | 지난 2021년 문을 연 포곡읍 행복마을관리소는 기존 둔전리 일대에서 작년부터는 포곡읍 전체로 확장해 다양한 사회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그동안 안전 순찰, 주거환경 개선, 독거어르신 및 한부모 가정 등 취약계층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했고 지난 2022년부터는 조명 설치, 재능기부 벽화 조성, 가정 방문 등 주민 삶의 질 향상에 기여 해왔다. 최근에는 아침 10시부터인 근무 시간을 무시하고 용인 둔전초등학교 학생들을 위해 횡단보도와 건널목에서 교통안전 봉사를 진행하는 등 학생 안전을 위해 아침 일찍부터 봉사하며 반갑게 인사로 맞아주는 모습을 볼 수 있다. 용인둔전초등학교 정은희 교장은 “우리 학교 공동체는 학생들을 위한 행복마을관리소 봉사자들의 따뜻한 마음에 감사하며 이들의 수고를 마음에 새길 것”이라고 전했다.
용인시는 용인경전철 '운동장 송담대역' 명을 '용인중앙시장역(용인예술과학대역)'으로 변경했다 용인신문 | 용인시는 지난 1월 용인경전철 ‘운동장·송담대(중앙시장)’역을 ‘용인중앙시장(용인예술과학대)역’으로 변경하고 역명판과 노선도 등을 교체했다. 용인경전철 ‘운동장·송담대(중앙시장)역’의 역사 이름은 지난 2013년 용인경전철 개통 당시 인근의 주요 시설인 ‘용인종합운동장’과 ‘용인송담대학’을 반영해 정해졌다. 하지만 ‘용인종합운동장’이 철거되고 ‘용인송담대’도 ‘용인예술과학대’로 교명을 변경하는 등 상황이 바뀌면서 역 이름을 변경해야 한다는 의견이 많았다. 시는 역사를 이용하는 승객 대부분이 용인중앙시장 방문객이라는 점과 전통시장 활성화 의미를 담아 역 이름을 ‘용인중앙시장역’으로 바꾸는 방안을 마련, 변경을 위한 절차를 밟아왔다. 지난해 8월 시민들의 의견을 청취하기 위해 진행한 설문조사에서 응답자의 40.7%가 ‘용인중앙시장역’을 선택했다. 이 밖에도 시민들은 ‘중앙시장‧용인예과대역’(16.1%), ‘용인중앙역’(8.1%) 순으로 응답했다. 시는 설문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용인시 지명위원회에서 심의해 ‘용인중앙시장(용인예술과학대)’로 새 역명을 최종 결정
용인신문 | 용인시의회 청사 증축에 대한 지역사회 내 반발이 확산되고 있다. 시의원들의 사무실 확보를 위해 100억 원이 넘는 비용을 들여 청사를 증축 하려는 계획을 철회하라는 것. 용인특례시 미래포럼과 처인구 시민연대, 동백현안 추진회, 기흥지역 13개 아파트단지 주민대표 등 용인지역 내 시민단체들은 지난 11일 시의회 앞에서 집회를 열고 ‘용인시의회 별관 증축 반대 시민 궐기대회’를 진행했다. 이날 시민단체들은 “시의회 청사 증축은 시민 혈세를 낭비하는 불필요한 행위로 도저히 용납될 수 없다”며 “당장 청사 증축계획을 철회하라”고 요구했다. 김기태 미래포럼 대표는 “시의회가 부족한 시청사 주차장 문제나 취약계층을 위한 복지사업을 제쳐두고 사무공간 증축에 공을 들이고 있다”며 “용인시 역시 시청사 일부 공간을 시의회 사무공간으로 제공하겠다는 의사를 밝힌 만큼, 시의회의 청사 증축 계획은 철회되어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시민단체들에 따르면 현 용인시의원들의 개인 사무실 면적은 24㎡(약 8평)~33㎡(약10평)규모다. 유럽 국가들의 국회의원 사무실 공간이 약 10㎡~13㎡ 규모인 것을 감안하면 사실상 호화사무실이라는 주장이다. 이날 참석한 시민단체 관계
용인신문 | 용인시가 시로 귀속돼야 했지만 누락됐던 2234㎡ 규모의 토지 소유권을 17년 만에 되 찾았다. 시는 지난 4일 한국지역난방공사 동백가압장 부지의 소유권을 이전받았다고 밝혔다. 소유권 이전을 받아낸 토지 가액은 78억 원 규모다. 시에 따르면 기흥구 중동 일원의 공공공지인 이 부지는 지난 2007년 말 ‘용인동백지구 준공에 따른 공원녹지 인계인수 및 비용지원 협약’에 따라 시에 무상귀속 됐어야 한다. 시는 지난해 7월 이 부지가 무상귀속 과정에서 누락됐음을 확인하고 한국토지주택공사(LH) 측과 지속적인 협의를 하며 이행을 독촉해 지난달 12일 소유권 이전을 마쳤다. 시는 이번 소유권 이전으로 78억 원 상당의 재산을 확보했다. 또 가압장 시설에 대해 연간 6000만 원 상당의 사용료를 징수해 세외수입을 확충할 수 있게 됐다. 시 관계자는 “앞으로도 기부채납 재산의 소유권 이전, 미등기 공유재산의 소유권보존등기를 중심으로 소유권 확보 현황을 면밀히 살펴 시유재산의 권리를 확실히 해나가겠다”고 말했다. 용인시는 2020년 1월 전국 최초로 시유재산발굴팀을 구성해 운영하고 있다. 시유재산발굴팀은 2022년 구갈레스피아 개발 사업 당시 기획재정부가 사업
기흥구보건소가 청년의 만성질환 관리를 위한 '청년 HIM-up' 프로그램을 진행하는 모습 용인신문 | 기흥구보건소는 청년에게 혈압과 혈당 관리를 돕기 위한 건강 프로그램 ‘청년 HIM(Health Is Mine)-up’ 프로그램을 진행 중이라고 지난달 31일 밝혔다. 청년의 활동 공간인 ‘기흥 청년Lap’을 직접 방문해 진행하는 이 프로그램은 19세~39세 사이 청년에게 고혈압과 당뇨 등 만성질환 관리를 위한 상담과 교육을 제공한다. 교육은 4주에 걸쳐 진행되며 기초검사(혈압‧혈당‧콜레스테롤)에 따른 만성질환 상담, 식습관 개선을 위한 영영관리 안내, 체성분 검사에 따른 맞춤형 운동법 교육, 혈압‧혈당 자가 측정법 실습 교육 등으로 구성됐다. 만성질환 인식과 개선, 구체적 자가관리 방법은 분야별로 전문인력이 개별 상담을 진행한다. 보건소는 혈당과 혈압 중요성 인식률이 낮은 청년들의 참여를 끌어내기 위해 청년정책네트워크 카카오톡 채널과 청년 공간 홈페이지 등 청년들이 모이는 사회관계망서비스를 활용해 홍보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