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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백암·원삼 시민환경연대 ‘출범’

축사 신설 저지 및 악취관리지역 ‘추진’


축사 난립과 가축 분뇨에 다른 악취 문제로 골머리를 앓아 온 처인구 백암·원삼 주민들이 ‘악취 저감을 위한 시민연대’를 구성했다.

백암·원삼면 지역 주민들은 지난 14일 백암면사무소에서 백암·원삼 시민환경연대 출범식을 열었다.

이날 행사에는 엄교섭 경기도의원과 박원동 용인시의원 등 지역 정치인들 및 환경단체 ‘카라’회원 등 100여 명이 참석했다.

환경연대에 따르면 백암·원삼면 지역은 지난 40여 년 간 축사를 비롯한 악취유발 시설 등이 꾸준히 증가해 악취관련 민원이 이어져왔다. 하지만 주민들의 민원에도 불구, 악취관리지역으로 지정된 포곡읍 유운리 일대 일부 축사들과 무허가 축사의 양성화 등으로 오히려 축사 수는 증가추세를 이어왔다.


이날 환경연대 측은 무허가축사 양성화 및 기업형 축사 반대를 위한 조례제정 및 감시활동, 악취관리지역 지정 등 앞으로의 활동 방향을 제시했다.<용인신문 - 이강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