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28일 사단법인 대한노인회 용인시수지구지회(회장 정지걸)는 풍덕천1동 소재 음식점 한우마당에서 지회가 올해 3월~8월까지 6개월간 실시한 노노케어사업 참여자와 수혜자, 임원, 수행인력 등 70명이 모인 가운데 활동하면서 느낀 정보를 공유했다.
참가자들은 “애로사항도 많았지만 보람과 자부심을 갖는 기회가 됐다”며 “일자리 창출은 물론 말 못할 사정을 함께 느낄 수 있는 같은 또래끼리 이해하면서 돌볼 수 있었기에 더욱 의미가 컸다”고 말했다.
정지걸 회장은 참가자 전원과 일일이 악수하며 “노인이 노인을 돌봐줌은 소외감을 해소하고 안부는 물론 말벗, 일상생활 상태 점검 등 수혜자들에게 정신적으로 많은 위안을 드리는 일”이라며 “남은 3개월 활동 기간 동안에도 더욱 긍지를 갖고 마음에서 우러나는 활동을 함으로써 더욱 큰 만족감을 가져줄 것”을 당부했다.
이날, 참가자 전원은 오찬과 함께 격려물품까지 전달받았으며 뿌듯한 마음까지 챙겨 각 가정으로 돌아갔다.
<용인신문 - 박기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