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서중학교(교장 조경희) 자원봉사 학생 20여명은 지난 6일 수지구 성복천에서 하천 수질개선을 위해 기흥 레스피아가 제공한 EM흙공 200여개를 던지는 봉사활동을 펼쳤다.
이날 봉사는 학부모로 구성된 ‘V-맘 특공대’가 기획하고 용인시자원봉사센터와 기흥레스피아의 후원으로 아직 봉사활동 경험이 부족한 중학교 1학년 학생들의 적극 참여를 유도했다.
학생들은 도심 하천 악취제거와 수질정화 효과가 탁월한 EM(Effective Micro-organisms)흙공 제작원리를 배워서 직접 만들고 투척했다.
성서중학교와 V-맘 특공대 관계자들은 “지자체, 학교, 학부모가 협력해 학생들에게 의미 있는 봉사활동의 기회를 제공하는 것에 큰 보람을 느끼고 있다”며 “앞으로 학부모들의 재능기부를 통해 새로운 봉사활동의 기회가 지속적으로 창출되기를 기대한다”고 입을 모았다.
V-맘 특공대는 용인시자원봉사센터가 봉사에 관심 있는 학부모들에게 자원봉사 관련 프로그램기획 법을 교육하고 엄마와 학생이 함께 활동하는 봉사단이다.<용인신문 - 박기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