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춘식(57) 용인바른정치시민모임 사무국장이 더불어민주당 경기도의원 용인2선거구(이동읍·남사면·양지면·백암면·원삼면·중앙동·동부동) 출마를 선언했다.
김 사무국장은 지난 11일 이동읍 송전성당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공정하고 평등한 사회를 만들기 위한 실천의 또 다른 선택이 의회정치로의 진입이라 생각했다”며 출마의사를 밝혔다.
김 사무국장에 따르면 송전성당은 ‘지난 2014년 이동읍 시미리, 창리 주민들과 LNG 복합화력발전소 유치반대 운동을 시작했던 상징적인 장소’라는 설명이다.
김 사무국장은 “처인구의 장점인 맑은 공기와 자연을 훼손하지 않고 보존하면서 문화시설과 복지시설을 확대해 지역민들의 삶의 질이 향상될 수 있도록 하겠다”며 “특히 노인과 장애인, 아동 등 사회적 약자를 위한 정책과 제도를 만드는데 힘쓰겠다”고 말했다.
이어 “무엇을 하겠다가 아니라 어떻게 할 것인가를 여러분과 함께 고민하는 도의원이 되겠다”며 “용인시민들의 의견이 도정에 적극 반영될 수 있도록 할 일 하는 도의원이 되겠다”고강조했다.
용인 출신인 김 사무국장은 농민운동과 하천 살리기 환경운동, 난개발 반대 운동, 세월호 진상규명을 위한 서명운동 등 시민운동가로 활동해 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