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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시, 행락철 전세버스 안전관리 일제점검 실시


(용인신문) 대전광역시가 봄 행락철을 맞아 전세버스 자동차 안전관리 일제점검에 나선다.

2일 대전시에 따르면 시와 한국교통안전공단 등 유관기관은 내달 6일부터 28일까지 월드컵경기장 보조경기장 주차장에서 전세버스 35개 업체 828대에 대한 합동 안전점검을 실시한다.

행락철 전세(관광)버스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실시되는 이번 안전점검은 어린이통학버스의 경우 ▲ 신고필증, 운전자 안전교육 확인증 ▲ 어린보호표지 부착 ▲어린이운송용 자동차안전기준 설비 등을 점검하며,

화재사고에 대비해서는 ▲ 비상망치 및 소화기 등 안전장치 구비 ▲ 타이어 상태 ▲ 좌석 안전띠 ▲ 안내방송용 시청각 자료 비치 ▲ 불법 차량개조 ▲ 등화장치 상태 등을 점검한다.

이밖에 ▲ 사업용자동차의 표시 ▲ 운전자격 증명 ▲ 차내 표지판 게시 등 차량 안전운행에 필요한 각종 안전사항도 점검 대상이다.

점검기간 동안 점검 장소인 월드컵 보조경기장 주차장은 일반차량의 출입이 통제된다.

특히 이번 점검은 봄철 각종 체험학습 등 어린이 단체수송이 집중되는 만큼 전세버스 중 어린이통학버스에 대해 중점적으로 실시된다.

점검에 합격한 차량은 차량내부와 소화기에 점검 필증 스티커가 부착되며, 위법 사항이 적발된 차량에는 관계법규에 따라 운행정지 및 과징금 처분 등 강력한 행정처분이 있을 예정이다.

대전시 김윤기 운송주차과장은 “이번 일제점검을 통해 봄철 전세버스 대형 사고를 예방하면 시민들에게 안전하게 전세버스를 이용할 수 있을 것”이라며 “전세버스 뿐만 아니라 운송사업자에 대한 안전관리 점검도 지속적으로 실시하겠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아울러 시민들께도 차내 음주가무를 하지 않고 안전띠를 착용하는 등 성숙한 교통안전의식으로 안전수칙을 준수해 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대전시는 지난해 일제점검에서 차량 6대에 대해 개선명령 및 행정처분을 조치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