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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촌에서 기다리는 봄…서울시, 3월의 ‘북촌문화요일’


(용인신문) 서울시와 (사)문화다움은 도심 속 한옥주거지 북촌에서 「북촌, 봄 맞이」 라는 주제로 3월 한 달간 매주 토요일, 주민과 방문객이 함께 하는 문화행사 ‘북촌문화요일’을 진행한다.

‘북촌문화요일’은 매주 토요일, 북촌 고유의 장소성과 역사성을 반영한 문화프로그램 개발의 일환으로 종로구 북촌 내 서울 공공한옥 3개소(북촌문화센터, 한옥지원센터, 북촌마을서재)에서 진행되고 있다.

봄을 기다리는 3월, 북촌문화센터에서 즐기는 전통문화체험과 해설 프로그램은 시민과 국내·외 방문객에게 한옥에서의 특별한 경험과 즐거움을 선사할 것이다.

한편, 한옥지원센터에서는 외국인들과 어린이들을 대상으로 우리 한옥에 대한 관심과 흥미를 유도하는 ‘한옥 하이라이트’, ‘한옥아 놀자’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외국인 프로그램 ‘한옥 하이라이트’ : 한옥지원센터는 한옥의 구조와 특유의 아름다움을 볼 수 있는 공간으로 여행객이나 주민들을 상시 맞이하고 있다. 한옥지원센터 공간을 안내하는 전문 해설사가 외국인을 대상으로 직접 한옥에 대한 설명을 진행한다. 아름다운 한옥 도장 찍기, 단청 무늬 색칠하기 등 간단한 체험 프로그램도 함께 마련할 예정이다. 한국에 거주하는 외국인 및 북촌을 찾은 여행객들에게 뜻 깊은 시간이 될 것이다.

한옥체험학습 ‘한옥아 놀자’ : 우리 한옥을 좀 더 쉽고 흥미롭게 다가갈 수 있도록 한옥지원센터의 상주 해설사가 직접 어린이들을 맞이하여 해설을 진행한다. 한옥의 구조인 처마와 기둥, 온돌 등의 원리와 한옥의 아름다움까지 직접 보고 만지며 체험할 수 있다.

또한, 주민사랑방 역할을 하고 있는 북촌마을서재(계동2길 11-9)에서는 주민들이 함께 어울리며 즐길 수 있는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북촌서재 ‘마을서당’ (주민강사 유연우)은 이달 15일을 시작으로 매주 목요일 총 8회에 걸쳐 서예의 기초와 전서쓰기를 가르친다. 둘째 주 토요일에는 영화를 관람하고 이야기를 나누는 ‘씨네서재, 영화&토크’가 마련된다.

31일(토)에는 ‘새학기 바꾸미 장터’는 새 학기를 맞아 주민들이 사용하지 않는 학용품이나 책 등을 가지고 나와 서로 교환하고, 집에서 가져온 천으로 보조 가방을 만드는 프로그램도 진행한다. 또한 주민들의 불편을 덜어주기 위해 무료로 자전거를 점검해 주는 ‘일일 자전거포’도 운영된다.

또한, 북촌지역 내 공정관광 문화를 정착해 나가기 위한 선도 프로그램으로, 북촌한옥마을을 방문하는 여행객들에게 북촌사람들이 직접 기획하고 해설사로 나서는 ‘성숙한 마을여행’을 운영한다.

북촌지킴이 옥선희의 ‘북촌탐닉’ : 옥선희 작가는 개발과 보존, 관광과 정주 공간이라는 상반된 개념 사이에 놓여있는 북촌한옥마을을 주민 입장에서 바라보고 솔직담백하게 이야기 나누는 여행을 이끈다.

북촌 해설사 박경숙의 ‘북촌감성’ : 박경숙 선생이 이끄는 북촌감성 여행은 골목길 구석구석에 숨어 있는 북촌의 감성들을 깨우며 함께 걷는 여행이다. 서울 도심의 일상에 지친 감수성을 회복 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다.

여행작가 박상준의 ‘계동길 호기심 산책’ : 박상준 여행작가는 계동길 따라 갈라지는 골목길 구석구석을 안내한다. 이 여행은 다른 여행과 다르게 정해진 코스가 없다. 여행객의 호기심에 따라 걷는 특별한 체험여행이다.

모든 프로그램 예약과 문의는 북촌문화센터(☎ 02-741-1033)와 북촌마을서재(02-765-1373)로 하고, 자세한 사항은 서울한옥포털 홈페이지(http://hanok.seoul.go.kr)를 참고하면 된다.

정유승 서울시 주택건축국장은 “<북촌문화요일>은 북촌 주민과 방문객이 함께 만들어가는 문화기획을 통해 한옥주거지 북촌의 장소성을 높이는 대표 브랜드로 자리매김해 나갈 것이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