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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업/경제

제9회 일뜰날, 가평에 ‘일자리 새싹’ 활짝 틔웠다


(용인신문) 가평군 문화예술회관에서 열린 경기북부 대표 여성 일자리 박람회 ‘일뜰날’의 올해 아홉번째 행사가 21일 오후 140여명의 구직자들이 참여한 가운데 성황리에 열렸다.

이날 일뜰날에는 ‘현장면접’, ‘간접참여업체 취업알선’, ‘여성 유망직종 직업체험관’, ‘취·창업 지원관’ 등 다양한 코너들이 구성돼 참가자들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었다.

먼저 현장면접 코너에서는 오리엔트 바이오, 세무법인 한맥, 쁘띠프랑스 등 7개의 업체가 현장 참여했으며, 32명의 여성 구직자에 대해 현장에서 면접을 진행했다. 주요 직종은 사육관리원, 요양보호사, 사무보조원, 주방보조 등이었다.

그 결과 6명의 구직자가 현장채용 되고 23명은 2차 면접을 통해 추가 채용이 결정될 예정이다.

20여개의 업체들이 참여한 ‘간접참여업체 취업알선’ 코너에서는 28명의 지원자들을 대상으로 1차 서류전형 실시 후 해당 업체 인사담당자와 면접을 실사할 수 있도록 연계 지원하기로 했다.

이 밖에도 이력서 클리닉, 직업 적성 탐색 및 성격 유형 검사, 컬러진단 및 면접 메이크업, 취업 타로 등 취업과 관련한 다양한 정보와 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는 ‘취·창업 지원관’과 실버요리 지도사, 캘리그라피 등 ‘여성 유망직종의 직업체험관’도 뜨거운 관심을 받았다.

도 관계자는 “일뜰날은 지난 2008년부터 약 2천명의 구직자들에게 취업의 꿈을 안긴 경기북부 대표 여성 일자리 박람회”라며 “앞으로도 여성 구직자들의 성공적인 취업지원과 일자리 미스매치를 해소하는데 힘쓸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경기북부 특화 사업인 ‘일뜰날’은 직접 현장을 찾아 경력단절 여성들은 물론, 청년이나 중장년 등 다양한 취업 희망자들에게 맞춤형 취업지원 서비스를 제공하는 취업 박람회다.

다음 일뜰날 행사는 다음 달 중 의정부 소재 경기도일자리재단 여성능력개발본부(북부)에서 개최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