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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동산/이사

경남도, ‘공동주택 품질검수단’ 활약 호평

올해 상반기, 양산시 등 4개 시·군 20개 단지 1만7천여 세대 품질검수 완료


(용인신문) 경남도는 올해 상반기 동안 1만7,432세대에 대한 공동주택 품질검수를 실시하여 1,096건의 미비사항을 적발하고 그 중 1,030건을 조치 완료하는 성과를 거뒀다고 6일 밝혔다.

도는 공동주택 입주예정자와 시공사 간 공사품질에 따른 분쟁을 사전에 방지하고 튼튼하고 안전한 공동주택 건설을 위해 '공동주택 품질검수단'을 운영하고 있다.

올해는 준공예정인 27개 단지 2만3,000세대를 대상으로 품질검수를 진행 중이다.

공동주택 품질검수는 입주 전 건축 관련전문가들이 입주자를 대신하여 공동주택의 건축, 조경, 토목 등의 시공 상태 등을 점검하는 것이다. 점검결과 미비사항에 대해서는 입주 전까지 시정하도록 하고 있다.

도는 지난 2011년 ‘경상남도 공동주택 품질검수단 설치 및 운영조례’를 제정한 후 지난해 까지 86개 단지 5만4,073세대에 대해 품질검수를 실시하여 총 2,532건의 품질을 개선한 바 있다.

올해는 지난 상반기 동안 양산시 등 4개 시·군 20개 단지 1만7,432세대에 대하여 품질검수를 실시하여 1,096건의 미비사항을 적발했다. 그 중 1,030건은 조치 완료 하였으며 일부 사항은 조치 중에 있다.

분야별 지적사항으로는 건축분야 674건(옥상난간대 설치불량 및 세대내부 마감 불량 등), 전기분야 185건(전기실 스틸배관 접지 불량 등), 조경분야 235건(어린이놀이터안전검사필증미부착 등) 등으로, 세대내부 뿐만 아니라 입주자가 쉽게 확인할 수 없는 공용부분까지 점검을 실시했다.

현장에 참석한 입주 예정자들은 품질검수단에 대한 호평과 함께 앞으로의 활약에 도 기대를 아끼지 않았다.

경남도 관계자는 “공동주택은 입주자와 시공사 간에 하자 문제로 민원이 끊이지 않고 있다”며, “도민이 만족할 때까지 공동주택 품질검수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