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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육

신록의 경안천변 달리니
새록새록 추억이 싹트다

부담없는 5km코스 온가족 웃음꽃 '행복달리기'
하프 남여1위 손철·이지윤… 10km 이홍국·이주영
신나는 축하공연·넉넉한 먹거리 추억 더해

   
▲ 직접 5km 대회에 참가한 정찬민 용인시장
수도권 1000만 국민들의 식수원인 경안천을 따라 펼쳐진 ‘2016 용인마라톤 대회’가 지난 달 30일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용인시와 용인신문사가 공동주최하고 용인시체육회, 스포츠와 사람들이 함께 주관한 ‘2016 용인마라톤대회’는 마라톤 참가자와 가족, 자원봉사자 등 5000여명이 함께하는 한마당 축제로 막을 내렸다.

   
▲ 김종경 용인신문사 대표가 개회사를 하고 있다
화창한 날씨 속에서 열린 이날 대회는 정찬민 용인시장과 용인시의회 의원, 이우현 국회의원, 김민기 국회의원, 백군기 국회의원, 홍재범 농협용인시지부장, 이왕민 용인동부경찰서장, 표창원 20대총선 용인정 선거구 당선자 등 지역 내 각계 주요 인사들이 참석, 마라톤을 사랑하는 이들을 위한 잔치를 함께 축하했다.

특히 마라톤 입문자들과 가족단위 참가자들이 무리없이 즐길 수 있는 5Km코스는 경안천의 봄 향기에 흠뻑 취할 수 있어 큰 호응을 얻었다.

이번 대회 참가자들은 예년에 비해 좋은 성적을 거뒀으며, 우승의 주인공이 가려졌다.

   
▲ 하프코스 남자부 우승을 차지한 손철 선수
   
▲ 하프코스 여자부 우승을 차지한 이지윤 선수

 

 

 

 

 

 

 

 

 

 

 

 


대회 사무국에 따르면 하프코스 남녀 1위는 각각 1시간 16분 57초 95와 1시간 34분 33초 06을 기록한 손철(배번호 3011)선수와 이지윤(배번호 3128)선수가 차지했다.

   
▲ 10km 코스 남자부 우승을 차지한 이홍국 선수
   
▲ 10km 코스 여자부 우승을 차지한 이주영 선수


















10Km 코스는 이홍국(배번호 1260) 선수와 이주영(배번호 1437)선수가 각각 34분 55초 52와 42분 33초50의 기록으로 우승을 차지했다.

이번 대회는 지역 내 특산품인 백옥오이와 주최 측이 마련한 두부·김치· 막걸리 등 풍부한 먹거리로 참가한 이들에게 또 다른 즐거움을 안겼다.

이와 더불어 용인지역 농협에서 나눠준 ‘용인백옥쌀’과 한택식물원에서 제공한 야생화 화분 등이 제공, 용인에 대한 홍보는 물론 참가자들의 만족도를 높였다.

마라토너들의 안전한 뜀뛰기를 위한 제품들도 제공됐다.

동성제약은 참가자들의 부상을 방지하기 위해 600여명 분의 커팅형 근육테이프를 제공해 큰 호응을 얻었다.

또 용인시여성의용소방대가 심폐소생술 시연을 하며 안전과 생명에 대한 관심을 높였고, 용인 지역 내 관광지와 시설을 이용할 때 할인혜택을 선사하는 ‘용인사랑카드’ 발급도 신청할 수 있는 장소를 마련해 용인시 홍보에 큰 역할을 했다.

김종경 공동대회장은 “시민들이 안전하게 참가할 수 있도록 봉사해준 자원봉사자와 교통통제에 협조해 주신 지역 내 단체들과 시민여러분께 깊이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 단체 참가상 수상자들
   
▲ 용인대 참가학생들 통일된 걸음으로 한발짝씩
   
▲ 1등하면 포상휴가 받을 수 있을까
   
▲ 89세의 나이에도 마라톤 열정을 뽐낸 김종주 어르신
   
▲ 용동중학교 교장선생님과 학생들의 완주를 한후 기쁨의 만세를 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