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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20대 총선 후보 인터뷰

용인병 국민의당 임한수(70) 후보

   
20대 총선이 20여일 앞으로 다가왔다. 하지만 사상 초유의 선거구 실종사태와 선거구 분구 및 선거구 재획정 등이 중앙정치권의 정쟁으로 늦어진 탓에 후보 공천조차 확정되지 않은 상태다. 결국 유권자들의 후보자들에 대한 정보만 부족해진 셈이다. 용인신문은 시민들의 현명한 선택을 돕기 위해 여·야 후보자들에 대한 릴레이 인터뷰를 게제한다. 후보 개인사정으로 새누리당 용인 병 한선교 후보 인터뷰 기사는 게재하지 않는다. <편집자주>

야권 '당대당 연대' 물거품 아쉬움


-용인병 지역에 출마하게된 이유는 무엇인가?
=경기도의회 의원으로 활동하면서 시민들에게 한발짝 다가가 어려움을 직접 듣고 이를 해결하기 위한 의정활동을 펼쳤다.
하지만 지금의 국회를 보면 국민들의 절박한 민생은 뒷전에 미뤄진채 계파 나눠먹기와 패거리 정당 반대만 하는 정당행위가 선행되고 있다.
결국 시급한 안건들은 처리되지 못한 상황에서 국민들의 고통만 가중되고 있어 출마를 결심했다.

-국회의원 후보로서 공약은 무엇인가?
=현재 용인교통대책추진 사업 등록자 대표로서 용인병 지역은 대중교통의 환경개선이 시급하다고 분석된다.
고속도로 환경과 서울과 접근성, 교통요충지로 장점들이 부각되고 있지만 정작 수지지역은 이같은 혜택에서 벗어나있기 때문이다.
최근 개통한 신분당선의 경우 수지구민들에게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됐지만, 높은 요금에 대한 문제가 제기되고 있다.
때문에 우선적으로 신분당선의 요금인하를 추진할 것이다.
아울러 서울과 거리적으로 가깝지만 교통환경이 원활하지 않은 것을 해결하기 위해 수지구에 경부고속도로 인터체인지 신설, 서용인 고속도로에서 서수지인터체인지의 요금인하를 추진할 것이다.
병원문제도 해결해야 할 사안이다. 현재 용인시에는 종합병원이 부족해 수지구민들은 인근 성남이나 수원으로 향하는 형국이다.
상현동 병원부지에 대형 종합병원을 유치한다면 시민의 삶의 질과 함께 용인시의 이미지도 크게 개선될 것으로 전망된다.

-국민의 당을 선택한 계기는?
=국민의 당은 기존의 패거리 구정치를 벗어나 새로운 정치로 국민들의 어려움을 해결할 수 있는 정당이다.
정치를 위한 당이 아닌 국민을 위한 정치를 하는 당이 될 것이라는 기대를 받고 있다.
진정 새로운 정치를 하기 위한 사람들이 모인 곳이고, 국민을 위한 정치를 할 수 있는 당이라고 생각된다.

-야권연대에 대한 후보자의 견해는?
=용인병 지역은 기존의 여당 후보가 12년 동안 당선된 곳이다. 이를 막기 위해서는 야권연대의 필요성에는 공감한다.
하지만 시간이 너무 늦었고, 더불어민주당 후보 역시 야권연대에 대한 의견을 제대로 제시하지 않았다.
당대당 연대는 찬성하지만 개인간 연대는 사실상 무산됐다고 본다.


-유권자에게 하고픈 말은?
=경기도 31개 지자체 중 재정건전성이 제일 양호했던 용인시가 경전철 등의 사업으로 인해 어려움을 겪고 있다.
이는 고스란히 시민들이 부담해야 할 커다란 빚으로 남았다.
국회에 입성한다면 이를 우선적으로 해결할 것이다. 아울러 찬란한 발전을 했던 용인시, 재정이 건전했던 용인시를 만들고 싶다.
본인의 장점은 법률학 전공자로 불합리한 법을 개선할 수 있다는 점이다. 경기도의원으로서 용인을 위해 도비확보에 나선만큼 국회의원이 된다면 국비확보를 통해 시민들에게 봉사하고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