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4.19 (금)

  • 흐림동두천 1.0℃
  • 흐림강릉 1.3℃
  • 서울 3.2℃
  • 대전 3.3℃
  • 대구 6.8℃
  • 울산 6.6℃
  • 광주 8.3℃
  • 부산 7.7℃
  • 흐림고창 6.7℃
  • 흐림제주 10.7℃
  • 흐림강화 2.2℃
  • 흐림보은 3.2℃
  • 흐림금산 4.4℃
  • 흐림강진군 8.7℃
  • 흐림경주시 6.7℃
  • 흐림거제 8.0℃
기상청 제공

정치

20대 총선 후보 인터뷰

용인을 국민의당 권오진(66) 후보

   
20대 총선이 20여일 앞으로 다가왔다. 하지만 사상 초유의 선거구 실종사태와 선거구 분구 및 선거구 재획정 등이 중앙정치권의 정쟁으로 늦어진 탓에 후보 공천조차 확정되지 않은 상태다. 결국 유권자들의 후보자들에 대한 정보만 부족해진 셈이다. 용인신문은 시민들의 현명한 선택을 돕기 위해 여·야 후보자들에 대한 릴레이 인터뷰를 게제한다. 후보 개인사정으로 새누리당 용인 병 한선교 후보 인터뷰 기사는 게재하지 않는다. <편집자주>

더민주와 연대는 없다... 마이웨이

-용인을 선거구에 출마한 계기는?
=4년 동안 용인지역 도의원으로 도정활동을 하면서 '정치를 잘하면 정치만 잘되면’ 국민의 삶이 좋아진다는 확신을 가졌다.
하지만 진정한 정치부재의 현실 속에서 국민의 삶은 점점 힘들어지고, 서민이 대부분인 자영업과 중산층이 주도하는 중소기업의 사업여건도 심각한 위기에 처했다.
잘못된 정치를 바로잡고 권력의 원천인 국민을 받드는 마음으로 ‘정치를 바꾸어야 한다’는 생각에서 출마를 했다.

-유권자들에게 내세우는 공약은?
=서민의 삶을 증시키기 위한 정책과 제도개선, 그리고 청년 일자리 창출과 고용증대를 위한 정책을 마련할 것이다.
첫 번째 공약은 대학생 등록금 대출이자를 대폭 완화하는 것이다. 청년들이 사회에 진출해서 안정적인 생활을 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것이 어느때보다 중요하다.
유아교육에 대해 정부가 완전한 지원을 할 수 있도록 활동할 것이다. 최근 누리과정 예산문제, 그리고 저출산에 대한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기초이기 때문이다.
국가적 문제와 더불어 지역의 문제 해결을 위한 노력을 할 것이다.
기흥호수와 연계한 기흥지역의 발전의 틀을 마련한다면 많은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특히 기업활동 경험을 살려 지역 내 우량기업을 유치해 지역경제가 안정적인 발전을 할 수 있는 의정활동을 펼쳐나갈 것이다.

-국민의당과 권오진 후보의 장점을 말한다면?
국민을 양분화시키는 현재의 정치는 새로운 대한민국을 기대하는 이들에게 많은 실망을 주고 있다.
개인적으로 성장과정과 대기업에서의 사회생활 속에서 자연스럽게 합리적 보수주의자가 됐다고 생각한다.
아울러 사랑의 집짓기 봉사의 삶과 중산층과 서민의 힘겨운 삶들에 공감하면서 성찰적 진보의 오피니언 리더가 됐고 삶속의 정치를 시도하고 경험했다.
정치에서 국민을 외면하는 극 보수와 극 진보를 청산할 수 있는 균형 감은 큰 강점이다.

-야권연대에 대한 후보자의 견해는?
=패권주의에 물들어 국회의원이라는 포근한 권력의 울타리 속에 안주하여 국민의 삶을 외면하고, 정권을 쟁취하여 운영할 의지도 능력도 없이 전락한 낡은 진보의 대명사인 현재의 제 1야당과의 연대는 할 수 없다.
만약 이들세력과 연대를 한다면 국민의 삶은 더욱 악화될 것으로 보인다.
국민의당은 정당과의 야권연대가 아닌 국민과 함께 할 수 있는 ‘국민과의 연대’를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유권자에게 하고픈 말은 무엇인가?
=국민들은 양당정치의 폐해로 인해 차라리 정치가 없는 것이 낫다는 생각을 갖고 있다. 하지만 정치는 우리 삶에서 꼭 필요한 것이다.
젊은 시절부터 지금까지 수십년간 용인과 기흥구에 대해 많은 고민을 했고, 도의원에 당선된 이후 지역의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다양한 활동과 경험을 했다.
과거 일했던 기업의 경영혁신 경험이 나아가 대한민국의 혁신에도 많은 도움이 될 것이라 생각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