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5.15 (수)

  • 흐림동두천 6.0℃
  • 흐림강릉 9.7℃
  • 서울 7.3℃
  • 대전 10.3℃
  • 대구 11.3℃
  • 울산 12.2℃
  • 광주 10.6℃
  • 구름많음부산 14.5℃
  • 구름많음고창 ℃
  • 맑음제주 14.6℃
  • 흐림강화 7.8℃
  • 흐림보은 9.8℃
  • 흐림금산 10.0℃
  • 맑음강진군 13.2℃
  • 흐림경주시 11.2℃
  • 맑음거제 14.6℃
기상청 제공

종합

우즈벡 국제투자포럼 개최

중앙아시아 교두보 '기회의 땅'… 한국 40여개 기업 관심

   
▲ ▲ 우즈벡 국제투자포럼에 참석한 한국 기업인들 모습

김윤식 회장 "우즈벡 대통령 적극 지원… 우리 기업 성과 얻었으면"

지난 6일 우즈베키스탄 타슈켄트 알리세르나보이 컨벤션센터에서는 한국 경제인 공기업 민영화 참여 등 한·우즈벡 경제협력 확대 방안을 논의하는 국제투자포럼(IIF)이 개최됐다.

이날 포럼에는 한국 정부에서 이관섭 산업자원부 차관을 대표로 한 현대엔지니어링, 가스공사, 롯데케미칼 등 40여개 기업 180여명과 한-우즈벡 친선협회 김윤식 회장, 용인시의회 의장을 지낸 이우현 상임고문 등 용인지역 기업관계자들도 다수 참석했다.

우즈베키스탄은 지난 4월 국가 소유의 공기업 지분을 매각하는 민영화 추진을 결정했다.

지금까지 알려진 민영화 대상은 화학·석유가스·전기전자공사 등 70여 곳에 이른다.

우즈베키스탄은 공기업 민영화 일환으로 외국인투자 유치를 확대하고자 아시아개발은행·세계은행 등 다자개발은행과 해외 투자자 대상으로 국제투자포럼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오래전부터 우즈베키스탄에서 사업을 하고 있는 김윤식 회장은 “우즈벡 대통령이 한국과 독일 기업인들을 중점적으로 초청한 것으로 안다”면서 “한국기업들이 최대한 많은 성과를 얻어갔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한편, 우즈베키스탄 정부 주관의 국제투자포럼에는 전세계 40여개국에서 1000여명의 기업인이 참가했다.

<글/사진: 타슈켄트=김종경 기자 iyongin@nat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