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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업/경제

제8회 용인음식문화축제 성료

죽전영업소 자율식당 '죽전대통밥' 대상

   
▲ 떡 컷팅식
지난달 23일 시청 광장에서는 3일간의 일정으로 제8회 용인음식문화축제가 열렸다.

일반부와 음식점부로 구분돼 치러진 요리경연대회에는 모두 20팀이 참가했으며 용인시의 태교도시 선포와 즈음해 태아에 좋은 요리를 개발한다는 의미로 용인밥상과 태교밥상 부문으로 나눠 치러졌다.

   
▲ 죽전휴게소 대상수상작
올해 경연대회의 대상은 ㈜대주산업 죽전영업소 자율식당이 출품한 ‘죽전대통밥’과 ‘임금갈비탕’이 차지했다. 최우수상은 삼구농원의 ‘버섯가득 밥상’과 권미성 외 3인의 ‘뿌리채소 돌솥밥과 롤 삼계탕’이, 우수상은 용인휴게소의 ‘현미돌솥 된장비빔밥’과 유진주 등 학생 3인의 ‘더덕과 버섯사이’가 수상했다.

태교밥상 출품작으로는 교동두부의 ‘태교밥상’과 김순이 외 1인의 ‘천연조미료 태교밥상’이 장려상을 수상했다.

두부 샐러드 등 각종 두부 요리와 유바 요리로 장려상을 받은 교동두부 ‘태교밥상’은 두부를 만드는 과정에서 자연스럽게 만들어지는 천연 콩단백질 정수 덩어리인 유바를 건져 올려 돌돌말거나 썰어 소스에 찍어먹을 수 있도록 한 유바요리가 특히 관심을 끌었다.

김순이 팀의 천연조미료 태교밥상은 삼색천연조미료밥과 호박들깨탕, 홍시물김치로 맛깔스럽게 차렸으며 홍시로 육수를 내고 무를 썰어 만든 홍시물김치는 고운 색감과 은은한 단맛으로 임산부들의 감탄을 자아냈다.

   
▲ 가래떡 퍼포먼스
정찬민 시장은 개막식에서 “음식문화축제가 용인의 대표음식 발굴은 물론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도움이 될 것”이라며 “올해부터 태교도시 용인을 상징하는 태교밥상도 포함시킨 만큼 태아에 좋은 음식도 많이 개발해 줄 것”을 당부했다.

축제는 음식경연대회와 함께 경전철 모형의 대형떡 커팅식, 2015년을 기념해 2015명분의 성산포크 바비큐 퍼포먼스, 백옥쌀 가래떡 퍼포먼스, 전시관, 홍보관, 체험관, 먹거리 장터 등 다양하게 운영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