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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시, 유기동물 안전망 ‘추진’

반려동물 장례센터도 ‘검토’

용인지역에 유기동물보호센터가 들어선다. 지난달 30일 용인시에 따르면 처인구 삼가동 164 등 2필지 2766㎡의 시유지에 건축 총면적 1100㎡ 규모의 2층짜리 유기동물보호센터가 건립된다.

시는 현재 진행 중인 기본 및 실시설계 용역이 완료되는 대로 오는 9월 착공해 내년 4월께 준공할 예정이다. 총사업비는 10억 원으로 국비 3억 원, 도비 2억1천만 원, 시비 4억9000만 원씩 매칭으로 부담한다.

시는 센터가 건립되면 수의사와 미용사 각 1명씩을 두고 유기동물 300두를 수용해 관리할 계획이다.

시는 앞서 지난해 3월 동물복지·장묘센터 건립 추진 계획을 수립한 뒤 같은 해 10월 유기동물 보호시설 설치 지원사업 국·도비를 확보했다.

시는 우선 해당 부지에 유기동물 보호센터를 건립한 뒤 장기적으로 장묘센터도 추진할 방침이다.

당초 시는 원삼면 소재 적환장을 센터 건립 부지로 검토했으나 접근성이 떨어진다는 이유로 현재의 부지로 확정했다.

현재 도내에는 고양시가 유기동물보호센터를 운영하고 있으며, 수원시와 용인시가 추진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