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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이러쿵저러쿵

메르스, SNS 신뢰도 ↑

용인지역 내 중동호흡기증후군(MERS·메르스) 확산세가 한 풀 꺽인 가운데, 최근 확진자가 경유한 것으로 밝혀진 처인구 지역 안심병원에 대한 괴 소문이 시민들의 불안감을 가중.

보건당국에 따르면 처인구 다보스병원은 지난 15일 메르스 안심병원으로 지정된 다음날 확진환자가 발생. 그러나 이 환자의 경우 보건당국이 당초 경유병원을 공개하지 않아 응급실 진료를 받은 사례라는데.
문제는 한 초등학교 측이 학부모들에게 “다보스병원은 안심병원이 아니다”라는 문자메세지를 전송하며 발생했다고. 해당 메시지는 SNS를 타고 용인 전 지역으로 확산됐다고.

그러나 보건당국은 해당병원 응급실을 검역한 후 문제가 없다고 판단, 안심병원 지위를 유지하고 있다고.
한 시민은 “정부나 보건당국보다 SNS 통신을 더 믿게 된 현실을 보여주는 단 적인 사례”라며 쓴 웃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