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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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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르스 효과? … 음주사고 ‘급감’

경찰이 메르스 감염 우려로 음주운전 단속을 전면 철회한 것과 관련, 당초 예상과 정 반대의 결과가 나와 경찰도 당황.

경찰청은 지난 3일 메르스 확진 환자가 발생한 지역에서 차량 검문 방식의 음주단속을 잠정 중단하고, 확진 환자가 없는 곳에서도 선별적으로 단속 하는 지침을 내렸다고.

이에 일선 경찰은 음주단속 중단을 틈타 음주운전과 사고가 증가할 것으로 우려했다는데.
그러나 음주운전 사고는 전국적으로 지난 4일∼7일 일평균 33건을 기록 한 뒤 8일 22건, 9일 22건, 10일
19건 등으로 지속적으로 감소하는 등 일 평균 20건을 유지.

이는 지난달 일 평균 50건인 것과 비교해 60%나 급감한 수치라는데.
시민들은 메르스로 인해 음주나 회식이 줄어들며 음주운전도 줄어드는 이른바 ‘메르스 효과’에 씁쓸한 분위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