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한국난재배자협회와 (재)국제난문화센터가 공동주관하는 난학교의 난교육과정이 개설 1주년을 맞이해 지난 12일 역북동 소재 (재)국제난문화센터에서 행사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에는 기 수강생 뿐 아니라 귀농귀촌, 난유통 희망자 그리고 난 관련 재배, 유통, 연구, 언론, 협회 등의 분야에서 활동하는 애란인들 70여명이 참석했다.
1주년 행사는 1부 특강과 2부 축연으로 약 3시간 동안 진행됐다. 1부 특강 순서의 첫 번째 강사는 난학교를 설립하신 협회 안금환회장이 ‘난이란 무엇인가’라는 주제로 특강을 진행했다.
안회장은 특강에서 30여년간의 난 유통, 재배, 문화 보급 등의 경륜을 바탕으로 난학교를 설립한 배경과 앞으로의 계획 그리고 난에 대한 설명과 사랑을 전달했다.
한편 난교육과정은 난 홍보와 교육, 난 문화의 확산 그리고 소비와 생산 증대 등을 목적으로 개설되어 매주 화요일 오후 7시 난센터에서 열리며, 그동안 제2기 교육과정을 마치고 현재는 제3기 9강째 강좌가 진행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