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4.27 (토)

  • 흐림동두천 1.0℃
  • 흐림강릉 1.3℃
  • 서울 3.2℃
  • 대전 3.3℃
  • 대구 6.8℃
  • 울산 6.6℃
  • 광주 8.3℃
  • 부산 7.7℃
  • 흐림고창 6.7℃
  • 흐림제주 10.7℃
  • 흐림강화 2.2℃
  • 흐림보은 3.2℃
  • 흐림금산 4.4℃
  • 흐림강진군 8.7℃
  • 흐림경주시 6.7℃
  • 흐림거제 8.0℃
기상청 제공

청소년/교육

창의력 세계대회 출전권 획득 ‘쾌거’

교육청 부설 구성초 발명교실의 csi팀

용인시 교육청 부설 구성초등학교 발명교실의 csi(crazy science invention)팀이 특허청과 삼성전자가 주최하고 한국발명협회가 주관하는 2009년 대한민국학생창의력올림피아드대회에서 은상을 수상했다.

지난달 21과 22일 일산 킨텍스에서 치러진 대회에는 도전과제 1.2.3부문에 전국98팀이 참가했으며 구성초 csi팀은 이 대회 과제3 골드버그 분야에 출전해 은상 수상과 더불어 내년 미국에서 개최되는 세계창의력올림피아드에 출전권을 획득하는 쾌거를 거뒀다.

지역의 독특한 문화나 특산물을 소재로 한 도전과제3 부문 ‘생활속의 창의적 문화 컨텐츠”와 골드버그에 참가한 csi팀은 한여름밤의 축제라는 주제로 용인의 문화와 백남준을 알리는 공연을 보여주었으며 용인의 7명의 위인을 백남준예술과 함께 등장시키므로서 지역에 대한 올바른 이해와 백남준예술의 앞서간 창의성을 다시금 생각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했다는 평이다.

특히 세계의 문화여행이라는 테마를 가진 골드버그는 전에는 볼 수 없었든 창의력이 넘치는 새로운 시도라는 호평을 받았다.

csi팀은 용인지역 내 초등학생으로 구성돼 있으며 보정초 6학년 정서현, 산양초 6학년 한유진, 초당초 6학년 황민서, 상하초 6학년 김동희, 백현초 5학년 유창환, 고림초 5학년 김석찬, 홍천초 5학년 김나연 학생이 이번 대회 입상으로 세계대회 출전 자격을 획득했다.

정서현양은 “ 모두 각각 학교도 다르고 처음하는 일들이라서 힘들고 서로 이해하는 마음도 부족했지만 방학중에도 날마다 만나 연습하고 서로를 알아가다 보니 이제는 이해하고 아끼는 마음을 많이 배웠다”며 “아마도 이해심과 협동심이 대회에서 좋은 성적을 거두는 힘이 되었든 것 같고 내년 미국대회에서는 더 신나는 일들이 기다리고 있을 것 같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