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신문] (재)용인시자원봉사센터가 행정안전부 주관 ‘2023 대한민국 자원봉사대상’의 국무총리 표창을 받았다. 센터는 ‘사람과 사람을 잇는 플랫폼’이라는 목표로 시민이 주체적으로 지역사회 문제를 찾아내고 자원봉사에 참여하는 문화를 확산한 노력을 인정받았다. 또 지난해 집중호우로 수해를 입은 지역의 주택과 상가, 농가를 찾아 수해복구를 돕고 경북 울진군과 강원도 동해시 등 산불 이재민에 구호 물품을 지원하는 등 어려운 이웃을 돕는 데 적극 나서 ‘재난 대응 자원봉사활동 우수센터’로도 3년 연속 선정됐다. 센터는 지난 2013년 법인 출범 이후 지금까지 지역사회 곳곳의 소외된 이웃이 다시 일어설 수 있도록 2만 7342가구에 1억 5839만원을 후원했다. 지역사회 문제를 해결하는 데 앞장서기 위해 시민이 주도해 자원봉사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기업과 단체, 학교 등과 협업해 자원봉사의 폭을 넓혔다. 청소년과 시니어 봉사단을 양성, 생애주기별 맞춤형 봉사활동을 하고 탄소중립 실천 프로젝트를 운영해 지난해 행안부의 탄소중립 프로그램 우수센터로 선정됐다. 지난 8일 용인시자원봉사센터 이사장인 이 시장은 기흥구 구갈동 기흥ICT밸리에서 열린 용인시 자원봉사자의 날 기념
[용인신문] 미래 인재 양성을 지원하는 용인시장학재단이 창립 22주년 기념식을 지난 8일 개최했다. 이날 기념식에는 이상일 용인특례시장을 비롯해 구자범 장학재단 이사장, 재단 이사회와 자문위원회, 장학협의회, 장학금 기탁자 등 80여명이 참석했다. 이상일 시장은 인사말을 통해 “대한민국의 미래를 책임지는 인재를 지원하는 용인시장학재단은 우리 사회에서 중요한 일을 하고 있다”며 “구자범 이사장 취임 후 장학사업의 규모와 범위가 확대됐고, 청년들에게 큰 희망을 안겨줬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날 기념식에서는 용인시장학재단 발전을 위한 공로를 인정받은 유공자에 대한 표창과 감사패 전달식도 열렸다. 장학재단 임갑순 이사와 황규열‧윤상수 자문위원, 장학협의회 남성진‧조은순씨가 용인특례시장 표창을 받았고, 재단 장학기금 조성에 기여한 2명에 대해서는 이사장 감사패가 전달됐다. 이날 기념식에서는 지역 내 기업과 기관 등에서 1억 1770만원의 장학기금을 기탁했다.
[용인신문] 용인시는 기흥구 중동 가구단지인 용인어정가구단지를 시의 두 번째 상점가 상인회로 등록을 받았다. 이로써 시에 등록한 상인회는 전통시장 분야에 용인중앙시장, 죽전로데오상점가시장 등 2곳과 상점가 분야에 구갈상점가, 용인어정가구단지 등 2곳 총 4곳이 됐다. 시는 ‘유통산업발전법’에 따라 구역 면적 2000㎡ 이내 도‧소매업 또는 용역업 점포가 30개 이상 밀집한 상점가를 상인회로 등록을 받아 지원하고 있다. 전통시장은 ‘전통시장 및 상점가 육성을 위한 특별법’에 근거, 면적 1000㎡ 이상에 도‧소매업 등의 점포가 50개 이상 밀집한 시장이 대상이다. 시에 상인회로 등록하면 시설 현대화나 상가 활성화를 위한 각종 정부 공모사업에 상인회 차원에서 참가할 자격이 부여되며 구역 내 점포를 온누리상품권 가맹점으로 등록할 수 있다. 온누리상품권은 중소벤처기업부와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이 전통시장 이용 촉진을 위해 발행하는 상품권으로 정가의 90% 금액으로 구매할 수 있다. 시는 용인어정가구단지 구역 내 37개 도‧소매업 또는 용역업 점포가 입점해있고 22개 가구점이 밀집해 선정기준에 부합한다고 판단, 상인회 등록신청을 접수했다. 김재익 용인어정가구단지 상인회장
[용인신문] 용인시는 화분매개곤충인 뒤영벌 생산안정을 돕기 위해 사육환경 디지털 제어 시스템을 처인구 포곡읍 양봉농가 1곳에 지원했다. 시가 농촌진흥청의 ‘뒤영벌 생산 고효율화 스마트 사육시설 기술 시범사업’에 선정돼 확보한 국비 7500만원과 시비 7500만원이 투입됐다. 시는 온습도에 민감한 뒤영벌을 효율적으로 사육하도록 사육실마다 디지털 센서를 놓아 여러 공간의 온습도를 모바일 앱으로 모니터링하도록 제어시스템을 지원하고 이 앱에 뒤영벌 생산‧판매 수치 관리 기능도 제공했다. 또 뒤영벌 생육에 도움이 되도록 온습도 제어시설과 공조시설도 별개로 지원했다. 농가 관계자는 “기존엔 온도와 습도를 손수 조절하면서 적정 환경을 맞추는 게 번거로워 생산의 효율성도 떨어졌다”며 “이번에 지원받은 설비를 활용해 편리하게 사육환경을 조절할 수 있어 생산 안정에 큰 도움이 됐다”고 말했다. 시 관계자는 ”최근 환경 변화로 양봉 환경에 어려움이 커 화분매개곤충의 원활한 공급을 뒷받침하기 위해 스마트 사육시설을 지원했다“며 ”앞으로도 안정적 생산으로 농가의 소득을 향상하도록 디지털 양봉 기술을 지원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용인신문] 동화작가 안수연씨가 판타지 동화 ‘우리딸 도담도담’을 스토리툰에서 펴냈다. ‘우리딸 도담도담’과 ‘꼬마 정령과 외뿔이’ 두 개의 동화가 실려있는 이번 동화책은 시간 속에 존재하는 ‘삶’과 ‘죽음’을 소재로 한 아름답고 뭉클한 판타지 동화다. 안 작가는 “모든 사람의 현실에, 혹은 내면에 존재하는 아이들을 위한, 그리고 어른을 위한 동화”라고 소개하고 있다. 작가는 “‘우리딸 도담도담’은 아이가 죽음이라는 이별의 아픔을 극복하고 주체적인 성인으로 자라기를 바라는 엄마의 소원을 담은 이야기”라며 “자신의 삶은 스스로 완성해야 함을 전하고자 했다”고 한다. 또 “‘꼬마 정령과 외뿔이’는 ‘나’가 아닌 ‘너’를 선택함으로써 누릴 수 있는 행복을 담았다”며 “자신보다 친구의 행복을 더 우선시함으로써 내가 느끼는 행복의 가치를 이야기 하고자 했다”고 말했다. 안 작가는 “죽음은 순수하고 맑은 아이들에게 암묵적으로 조심스러운 소재로 인식된다. 삶의 일부분으로서 불가피한 현실임에도. 아이들이 종종 죽음을 직·간접적으로 접할 경우 불안정한 감정을 통해 부정적인 영향을 받는다”며 “이 책을 통해 죽음으로 인한 헤어짐이 끝이 아니라는 위로와 긍정의 메시지를 전하고
[용인신문] 용인문학회는 용인문학 2023년 하반기호 통권 41호를 발행했다. 이번호에는 초대작가 시인선을 비롯해 제6회 남구만신인문학상을 수상한 김은순 작가의 수상작이 실렸다. 기획특집으로는 용인의 시조 시인을 찾아서를 게재했다. 용인문학회 편집위원들은 “용인에는 다수의 시조 시인이 거주 하고 있다. 약천 남구만의 시조 사랑 정신을 이어받아 용인에 뿌리내린 전업 작가는 물론 시조 동인과 동아리가 있다. 그러나 용인에는 시조를 위한 별도의 모임이 없다”며 “따라서 용인문학회가 용인 지역과 연을 맺어 시조를 공부하거나 작품 활동 중인 시조 시인들의 작품 소개를 하게 됐다”고 밝혔다. 이번호는 시조 시인들의 작품을 게재함으로써 지면이 더욱 풍성해졌다. 또 명사초대석에는 한국화가 오성만 작가가 게재됐다. 오성만 작가는 빨래판 작가로 알려져 있으며, 독창적이고 고졸한 미의 세계를 펼쳐보이고 있다. 그밖에 회원작품으로 시와 수필, 동화 등이 실렸고 회원특집, 화제의 책 등이 알차게 실렸다.
현암 주지스님(가운데)과 제9대 신도회장에 취임한 주상봉 회장(좌측). [용인신문] 처인구 원삼면 문수산 자락에 자리하고 있는 대한불교 조계종 법륜사(주지 현암) 제8, 9대 신도회장 이취임식이 지난 2일 오후5시 용인 페이지홀에서 열렸다. 이날 행사는 '중부관음성지 발원 대화합 송년대법회'를 겸해 열린 것으로 신도들이 홀을 가득 메운 가운데 성황리에 개최됐다. 제8대 박길숙 회장에 이어 제9대 신임회장에는 주상봉 법륜사 거사림회 회장이 취임했다. 주 신임회장은 용인불교전통문화보존회 회장과 용인시사암연합회 신도회장을 맡아 용인의 불교 발전을 위해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주 회장은 “우리 문수산 법륜사의 미래 비전이 중부권 관음성지로 가는 것”이라며 “그 여정에 모든 신도들이 스님들과 함께 하겠다”고 취임 소감을 대신했다. 주 회장은 “관음성지를 위해 만일결사 10만 배 릴레이 기도를 하게 됩니다. 스님들하고 신도들이 다 같이 십 만 배 하는 것은 엄청난 일”이라며 “미래 비전인 중부권 관음성지로 가는 그 여정에 우리 시민단체들과 함께 열심히 전법(포교) 활동을 하겠다”고 강조했다. 특히 “청소년 전법 활동에 많은 비중을 두고 신도들과 함께하겠다”고 밝혔
[용인신문] 용인문화원(원장 최영철)은 지난 6일 ‘용인문화원 70주년, 중장기 발전방안 수립 학술회의’를 시청 문화예술원 국제회의실에서 개최했다. 이날 최영철 용인문화원장은 인사말에서 “‘용인 문화의 르네상스를 꿈꾼다’를 주제로 한 70주년 중장기 발전방안 학술세미나를 통해 용인 문화의 전략적 도약의 기회를 모색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며 “앞으로 세계적 반도체 도시 용인에 걸맞는 문화도시로 도약하기 위해 전문가들의 의견을 바탕으로 한 중장기 발전계획 수립을 통해 향후 70년, 용인문화원의 성장을 위한 로드맵 초석이 마련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이상일 용인시장이 축사에서 “용인 전통문화 발전을 주도해 온 용인문화원의 내년 70주년을 앞두고 개최하는 오늘 학술대회가 용인문화에 르네상스를 꽃피우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날 학술대회는 최영주 경기도문화원연합회 사무처장이 ‘용인문화원 비전 선포를 위한 중장기 발전 방안 수립 현황과 과제’에 대해 발표한 데 이어, 한동현 한국외국어대 디지털리소스 연구센터장이 ‘용인을 둘러싼 최근의 변화와 방향 모색’에 대해, 이동준 이천문화원 사무국장이 ‘용인문화원 중장기발전 계획 수립을 위한 제언’에 대해 각각
[용인신문] 용인미술협회 부회장으로 있는 서양화가 호정아씨가 제16회 초대개인전 ‘Time line’을 14~30일(일요일휴관)까지 수지 신봉동 소재 Gallery G에서 갖는다. 추상이 흐르는 이번 전시회에 대해 호 작가는 “오랜 과거부터 최근에 이르기까지 순차적으로 하루의 시간과 공간이 결합해 현재가 만들어지고 수많은 일들이 쌓여 흔적으로 남는 게 아니겠어요. 인간의 삶도 자연 속에서 계속 순환이 이뤄져 세월의 흔적이 마모되고 퇴색되죠. 우리 기억 속에 매몰돼 있는 자연의 삶과 파편들을 끄집어내 생명의 순환과 연속성을 드러내보고 싶었어요”라며 “과거의 연장선은 현재이고 현재의 연장이 미래이듯 과거, 현재, 미래가 같은 공간에 존재합니다. 지금 이 순간 일어나는 일을 자각하고 깨어있는 마음이고 싶은 것이죠”라고 말하고 있다. 호 작가는 홍익대 미술대학원 석사 졸업했으며, 16회 개인전과 다수의 단체전을 가졌고, 현재 한국미술협회 이사, 한국국제 미술교류협회 이사 등으로 있다.
[용인신문] 용인시는 민생경제 안정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오는 31일까지 지역화폐인 용인와이페이 충전 인센티브를 10%까지 지급하는 ‘행복드림 이벤트’를 진행한다. 월 충전 한도인 50만원을 충전하면 5만원을 시가 추가로 지원해 55만원을 사용할 수 있는 셈이다. 시는 이번 이벤트가 조기 마감되더라도 충전 금액의 7%에 해당하는 최대 3만5000원의 인센티브를 지급해 시민과 소상공인이 힘을 얻도록 도울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고물가로 어려움을 겪는 시민과 소상공인에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도록 이벤트를 마련했다”며 “용인와이페이로 가족, 친구 등과 따뜻한 마음을 나누는 연말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용인와이페이는 연매출 10억원 이하의 음식점이나 병원, 학원 등 2만7000여 소상공인 업체에서 사용할 수 있다. 병‧의원과 약국, 산후조리원, 용인중앙시장 등에서는 매출 30억원 이하의 점포까지 가맹점으로 허용했다.
[용인신문] 용인시는 보건복지부와 아동권리보장원이 주최한 ‘2023년 제2차 아동정책포럼’에서 아동정책영향평가 자체평가 우수기관으로 선정돼 장관 표창을 받았다. ‘아동정책영향평가’는 지방자치단체의 각종 법령과 계획, 사업 등이 아동권리에 미치는 영향을 점검한 결과를 정책 수립에 반영하는 제도다. 자체평가 충실성과 이행의 적절성 등을 평가 결과를 토대로 6개 우수기관이 보건복지부 장관상, 11개 기관이 아동권리보장원상을 수상했다. 시는 경기도 내 지방자치단체 중 유일하게 장관상을 받았다. 장관상을 받은 용인특례시는 평가 대상 사업들이 아동의 △생존권 △발달권 △보호권 △참여권 등 4대 권리와 일반원칙 준수 여부에서 자체 평가한 결과 우수한 성과를 인정받았다. 시 관계자는 “아동친화도시 용인특례시는 미래의 주역인 아동이 행복한 도시를 조성하기 위해 맞춤형 정책을 수립하고 있다”며 “아동의 인권과 참여권 등을 보장하기 위해 적극 소통하고 더 나은 복지혜택을 마련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용인신문] 용인시는 4일 경기도교육청, 대한장애인체육회와 함께 내년 2월 시청 인근 옛 차량등록사업소 터에 문을 열 계획인 ‘장애인 가상현실 스포츠체험센터’ 설립 등 장애인체육 발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장애인체육 발전을 위한 업무협약식’에 참여한 세 기관은 장애인 가상현실 스포츠체험센터의 프로그램 운영, 시설 지원 등을 위해 협력할 것을 약속했다. 업무협약식에는 이상일 용인특례시장, 임태희 경기도교육감, 정진완 대한장애인체육회장 등이 참석했다. 시에 건립되는 장애인 가상현실 스포츠체험센터에는 전국 최초로 체력인증센터가 내년에 함께 설립될 계획이어서 장애인‧장애학생을 위한 교육 등지원활동이 한층 다양해 지고 풍부해질 전망이다. 용인에 건립되는 장애인 가상현실 스포츠체험센터는 정보기술(IT)을 기반으로 장애인과 장애학생에게 스포츠 체험활동을 하게 해서 체력을 증진하고 정신건강에도 도움을 주게되며, 경기도 다른 시‧군의 장애인‧장애학생도 이용할 수 있는 거점센터 역할을 하게 된다. 협약에 따라 대한장애인체육회는 장애인 가상현실 스포츠 체험센터와 장애인 체력 측정과 운동처방을 위한 장애인 체력 인증센터 설치 지원, 경기도교육청은 장애학생 및 비장애학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