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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구선진국으로의 힘찬 도약

   
 
한국축구를 이끌어갈 축구영재 배출 요람인 용인시축구센터가 지난 22일 준공식을 갖고 축구선진국을 향한 힘찬 도약을 했다.

이날 준공식은 손학규 경기도지사와 이정문 시장, 이우현 의장, 허정무 총감독을 비롯한 관계자 1000여명이 모인 가운데 치러졌다.

손학규 도지사는 축사에서 “유소년 축구의 미래를 위해 300억원의 사업비를 투자한 용인시에 감사한다”며 “선진 축구시스템을 도입한 용인시축구센터가 세계적으로 유명한 선수들을 배출하는 축구의 요람이 될 것을 확신한다”고 말했다.

이우현 용인시의회 의장은 “많은 어려움 끝에 준공식을 갖게 됐지만 센터의 짧은 역사에도 불구하고 선수들의 좋은 성적을 거두고 있어 기쁘다”며 “한국의 축구를 세계로 알리는 선봉장의 역할을 해달라”고 선수들에게 당부했다.

축구센터는 지난 2001년 12월 사업에 착수 원삼면 죽능리 산 4-1번지 일대 약 4만4726평의 부지에 총 281억1000만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지난 8월에 완공됐다.

주요시설로는 200여명이 숙식이 가능한 최신 기숙사와 천연잔디구장 2면, 인조잔디구장 3면의 잔디구장, 전천후 미니구장과 축구전시관 등 유소년들의 편의를 고려한 각종 부대시설이 갖춰졌다.

또 축구뿐만 아니라 영어수업과 인성교육, 도서관 운영 등 세계 최고의 선진 환경에 맞는 내부 프로그램도 마련해 전인교육의 장을 마련했다.

한편 축구센터는 일반 학생들에게도 시설을 이용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여름방학을 이용한 캠프와 골기퍼 교실, 운동장 임대사업 등의 시설공유 프로그램도 계획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