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의장은 이 자리에서 건교부 중재안에 따르면 용인시의 요구사항이 반영된 만큼 당초 17일부터 돌입하기로 했던 삭발, 단식투쟁을 잠정 연기키로 했다고 밝혔다.
그러나 이 의장은 “도로문제가 완전 타결된 것이 아니고 건교부가 경기도로 하여금 도로연결공사를 시행토록 지시한 사항에 불과하다”면서 “오는 30일까지 경기도가 중재안을 이행하지 않을 경우 다음달 1일부터 투쟁을 시작하겠다”고 강한 의지를 보였다.
이 의장은 앞서 지난 7월 28일 비회기중임에도 불구하고 긴급 임시회를 소집해 ‘죽전~분당 구미동 계획도로 연결촉구 건의안’을 채택, 청와대 등 각계기관에 촉구한바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