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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체육

‘용인문학’ 하반기호 발간… 기획특집 ‘문학으로 읽는 우리동네 이야기’

 

[용인신문] 용인문학회(회장 이원오)가 동인지 용인문학 2021 하반기호를 발간했다.

 

이번 용인문학지에는 제4회 남구만신인문학상을 수상한 최지안씨의 당선작 ‘그것을 기러기라고 부르겠습니다만’외 6편의 시가 실렸다.

 

특히 이번호에는 기획특집으로 문학으로 읽는 우리동네 이야기를 담아 눈길을 끌고 있다.

 

문학으로 읽는 우리동네 이야기는 시인들이 살아가는 삶의 터전을 시인의 눈으로 반추해 노래하고 있어 주목되고 있다.

 

우리동네 이야기에 참여하고 있는 김종경 시인은 여는 글을 통해 “난개발로 인한 격변기에 시가 바라보고 가야할 등대 또는 별의 역할을 하는 작품들로서 용인문학 편집위원회가 이번 기획을 통해 시인들이 시의 방향과 존재 이유를 깨닫는 계기가 되고자 했다”고 밝히고 있다.

 

처인구, 수지구, 기흥구 곳곳의 풍경과 사람 사는 이야기가 매력적인 시와 수필로 그려졌다. ‘칸나 할아버지’ ‘대지산 공원’ ‘지곡동의 총투쟁 파업’ ‘새로운 이력’ ‘용인 오일장’ ‘병윤네 무인 마트’ ‘커피숍 베르디’ ‘선봉정에 오르다’ ‘노루실 사람들’ 등의 시 작품과 수필로는 ‘법화산과 물푸레마을’ ‘민속마을의 아침 별곡’ ‘동백지구 마을 이야기’ ‘운학동 블루스’ 등이 실렸다.

 

그밖에도 초대작가 시인선, 명사초대석에 한국등잔박물관 김형구 관장, 회원특집으로 한정우 시인, 화제의 시집으로 윤경예 시인의 ‘감출 때 가장 빛나는 흰빛처럼’, 김종성의 문학 읽기에‘이규보의 문학론과 시 세계’가 실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