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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민들에게 듣는다- 무더위 이기는 법

   
 
덥다 더워~! 씻고, 운동하고, 정자나무에서 부채질
불볕더위가 연일 기승을 부리고 있습니다. 용인시민들은 이 더위를 어떻게 이기고 있는지 미니인터뷰를 통해 들어봅니다.

<질문>
1) 찜통더위가 지난해에 비해 일찍 왔습니다. 더위탈출 어떻게 하십니까?
2) 휴가계획은(예상소요경비)?
3) 무더위와 씨름하는 용인시민들에게 한마디?

■ 박광정(35·역북동)
1) 걷기 운동을 하고 있다. 햇볕이 뜨거운 낮 시간대인 1시에서 3시 사이를 피해서 하고 있다. 특히 저녁에 운동하고 나면 더욱 상쾌하다. 열대야현상으로 잠 못 이루는 분들에게 권하고 싶다. 깊은 수면을 취할 수 있다.

2) 아이들과 올해도 동해안으로 2박 3일 일정으로 떠날 계획이다. 소요경비는 50만원 정도를 잡고 있다. 쌀과 김치만 준비하고 나머지는 현지조달이다. 숙박시설은 여행의 즐거움을 더하는 텐트.

3) 더위 먹지 않도록 건강관리 잘하세요! 그리고 간단한 운동 잊지 마세요^^

■ 윤문노(51·양지면·용인시 씨름협회 전무이사)

1) 이열치열이라고 하지 않는가? 8월 2일 여수 시합을 앞두고 있어 훈련으로 더위탈출을 하고 있다. 일반인들의 더위탈출을 위한 방법을 제안한다면 정자나무 밑에서 부채 부치는 것이 제격이다. 그런데 이번 여름은 정말 덥다.

2) 휴가계획은 없다. 시합이 연속적으로 있다. 전지훈련을 여수에서 해양훈련을 할 계획이다. 선수들에게는 일주일 휴가를 줄 계획이다.

3) 정신력으로 버티십시오! 더위를 제일 싫어한다. 그러나 아무리 더워도 숨이 턱에 차도록 운동을 하고 나면 시원하다. 특히 아침운동을 하고 나면 더위를 잊는다.

■ 김막래(38·용인송담대 평생교육원 주임)
1) 바깥 날씨가 너무 덥기 때문에 실내에서 에어컨을 틀어놓고 있는 게 최고다. 직장인들은 마땅히 ‘더위탈출’을 하기가 힘드니 더운 날에는 야외활동을 자제하고 실내에 있는 것이 최선이 아닐까.

2) 아직까지 휴가계획이 없다. 용인지역에서 추천하고 싶은 곳은 남사면 한화리조트다. 리조트에 머무르며 푹 쉬길 원하는 사람들은 멀리까지 갈 필요 없이 이곳을 가면 좋을 듯 싶다.

3) 이번 여름은 유난히 더운 것 같다. 이럴 때 일수록 건강관리를 철저하게 하는 게 중요하다. 다들 건강을 생각하며 여름을 보내기 바란다.

■ 송선임( . 역북동)
1)더울 때 마다 차가운 물에 자주 씻고 샤워를 한다. 특히 여름에는 미지근한 물에 허브를 타 입욕을 한? 허브는 여름철 피부미용에는 물론 향긋한 향이 기분까지 상쾌하게 해준다.

2)아이들과 함께 정동진에 갈 계획이다. 비용은 많이 있을수록 좋겠지만 예상은 50만원 이내로 계획하고 있다. 양지의 옛 돌 박물관을 추천하고 싶다. 오전에 한적하게 산책을 하기에 매우 좋은 곳이다.

3)건강을 잃지 않도록 항상 건강식으로 보양하길. 특히 덥다고 짜증내지 말고 시원한 마음으로 생활하길 바란다.

■ 유광호(31·공무원)
1) 더위를 잊는 데는 역시 이열치열이 최고의 방법이다. 무기력해지기 쉬운 여름엔 조상대대로 내려오는 보양식인 보신탕을 먹는다.

2) 3박 4일 동안 남해안 일대를 돌아보고 올 생각이다. 경비는 30만원 정도로 예상하고 있다. 용인엔 저수지와 산 등 경치가 아름다운 곳이 한두 군데가 아니지만 특별히 추천하고 싶은 곳은 한택식물원이다. 조용히 산책하며 아름다운 꽃과 나무를 볼 수 있는 곳이다.

3) 대한민국에는 용인보다 더운 지역이 많이 있다. 항상 ‘우리보다 더 더운 사람이 많다’는 생각을 하며 감사한 마음으로 산다면 뜨거운 날씨에 조금이라도 스트레스를 덜 받을 것이다.

■ 차아진(10.포곡면)
1)시원한 바닥에 대자로 누워 자면 더으?잊을 수 있다. 수영장이나 실내 스케이트장에 가서 놀다보면 더운 줄도 모른다.

2)부모님 휴가에 맞춰 주문진에 놀러 갈 계획이다. 비용은 엄마, 아빠가 내시는거라 잘 모르겠지만 20~30만원 이내라고 말씀하신 것 같다. 내 생각에는 가서 맛있는 것 먹고 즐겁게 놀 수 있을 만큼만 있으면 좋겠다. 용인에서는 애버랜드에 가보라고 말하고 싶다. 밤에가면 덥지도 않고 퍼레이드가 펼쳐져 재미있고 아름답다.

3)덥다고 화내거나 짜증내지 말고 더위를 참읍시다.

■ 김경열(26·역북동)
1) 다른 것 없다. 운동이다. 땀 흘리고 샤워하고 이것이 바로 더위 탈출이다.

2) 강원도 설악산, 내린천(래프팅) 일대를 다녀올 계획이다.
고모님댁이 이 곳에 있다. 친구들과 함께 2박 3일 정도 신세를 질 계획이다. 따라서 경비는 15만원안팎으로 저렴하게 다녀올 것 같다.

3) 더워도 해야 할 일은 해야 하니까 맡은 일들을 열심히 할 것이다.
해마다 돌아오는 더위이기에 말한다고 해서 더위가 물러가는 것은 아니다. 고로 참는다.
그리고 운동이다. 더위가 달아날 것이다.

■ 김미현(43·역북동)
1) 집에서 수시로 샤워하고 시원한 과일을 선풍기 틀어놓고 돗자리 깔은 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