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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

‘안도현 선생님과 함께 읽는 옛날이야기’ 1·2권 출간

1권 ‘물고기 똥을 눈 아이’ 2권 ‘고양이의 복수’

       

 

[용인신문] 안도현 시인이 동해안 지역에서 전해 내려오는 설화 중에 어린이들에게 꼭 들려주고 싶은 이야기를 골라 고치고 다듬어 현대판 버전으로 새로 쓴 ‘안도현 선생님과 함께 읽는 옛날이야기’ 시리즈(전5권) 1, 2권이 나왔다.

 

시리즈 제 1권 ‘물고기 똥을 눈 아이’와 2권 ‘고양이의 복수’는 옛날이야기를 시각을 달리해서 현대판으로 창조해 낸 옛날이야기다.

 

이들 시리즈는 옛날이야기를 요즘 어린이들의 눈높이에 맞추어 새롭게 씀으로써 어린이들의 호기심과 상상력을 자극하고 있다.

 

과거와 현재를 넘나드는 제 1권 ‘물고기 똥을 눈 아이’는 옛날이야기의 새로운 장을 열었다고 말할 수 있다.

 

‘물고기 똥을 눈 아이’에는 신비롭고 기발한 다섯 편의 이야기가 담겨 있다.

 

‘물고기 똥을 눈 아이’에는 원호가 똥을 누었는데 살아 있는 물고기가 나왔다. 선녀들이 내려와 놀고 간다는 ‘하선대 이야기’는 선녀들이 유행가 메들리를 부르고 천계의 인기 스타 선녀 미월이 등장한다. ‘숲속의 도서관’에는 조선 시대로 들어갈 수 있는 출구가 있다. ‘바다에서 용을 만난 날’에는 수영복을 입은 용이 나온다. 삼국유사에 실려 있는 ‘연오랑 세오녀 이야기’는 사람을 태우고 헤엄치는 바위가 등장한다.

 

시리즈 제 2권 ‘고양이의 복수’에는 지혜와 용기를 주는 네 편의 이야기가 실려 있다.

 

‘구렁이와 결혼한 방울이’는 착한 방울이가 가난한 부모님을 돕기 위해 구렁이 신랑과 결혼한 이야기다. ‘고양이의 복수’는 자신을 죽이려한 인간에게 복수하기 위해 찾아온 괴물 고양이 이야기다. ‘귀신의 말을 엿들은 소금 장수’는 배은망덕한 후손을 혼내는 귀신 이야기다. ‘100년 묵은 산삼’은 남편 병을 낫게 하기 위해 100년 묵은 산삼을 찾으러 다니는 아내 이야기이다.

 

책을 읽다 보면 안도현 시인에게 직접 이야기를 듣는 듯한 착각에 빠질 정도로 환상적이다. 상상력과 창의력을 키우는데 안성맞춤이다.

 

안도현 시인은 현재 단국대학교 문예창작과 교수이며, 첫 시집 '서울로 가는 전봉준'부터  '능소화가 피면서 악기를 창가에 걸어둘 수 있게 되었다'까지 11권의 시집과 '나무 잎사귀 뒤쪽 마을'  '냠냠' 등 다수의 동화집, 그리고 어른을 위한 동화 '연어'는 국내에서 100만부를 넘긴 베스트셀러로 15개국의 언어로 해외에서 번역 출간됐다. 소월시문학상, 백석문학상 등을 수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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