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용인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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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신문 | 한국환경사진협회 용인지회(지회장 이천열)가 낙선전(樂選展)을 16일부터 30일까지 처인구 마평동 숨(SOOM) 갤러리에서 개최한다. 이번 전시회 제목 낙선전은 즐거울락을 사용했다. 즐거움을 나누는 전시라는 의미다. 이번 전시회에는 회원 12명이 40여 작품을 선보인다. 각각의 평범한 일상 속에, 여행 중에, 또는 회원 정기 출사 중에 만난 순간을 기록한 작품들이다. 환경사진협회는 1996년에 발족해 2009년 환경부의 승인을 받았으며 사단법인 용인지회 회원들은 고발사진은 NGO와 전문가의 영역으로 맡기고, 주로 자연과 일상의 아름다운 환경을 담고 있다. 이번 전시회에 참여작가는 황윤미, 조상금, 지동하, 천우종, 이정훈, 이정희, 이천열, 김현국, 민태홍, 이경숙, 권류경, 김종경씨 등이다.
용인신문 | 새로운 환경을 미리 경험하며 웃음과 배움을 동시에 얻을 수 있는 어린이 참여 공연 ‘아빠와 난 초등 1학년’이 ‘21일(오후7시30분), 22일(오전11시, 오후2시, 4시30분) 용인시문예회관 처인홀에서 열린다. 유치원생부터 초등학교 저학년 아이들이 재미있게 볼 수 있는 공연이며 특히 초등학교 입학을 앞둔 아이들이 알아두면 좋은 정보와 생활 습관을 재미있게 전달하는 교육형 공연이다, 어린이 관객들이 직접 무대에 올라 ‘젓가락 쓰기’, ‘우산 접고 펴기’ 등 학교생활 필수 스킬을 놀이처럼 배우는 특별한 시간이 마련된다. 작품 줄거리는 초등학교 1학년이 된 금솔이의 입학식에 오기로 약속한 아빠는 바쁘다는 핑계로 약속을 어긴다. “아빠도 나처럼 1학년이 되면 좋겠어”라는 상처받은 금솔이의 한 마디에 삼신 할매가 나타나 아빠를 진짜 초등학교 1학년으로 만들어 버린다. 그렇게 시작된 아빠와 금솔이의 좌충우돌 학교생활 속에서 두 사람은 서로의 마음을 이해하는 과정을 그린다. 공연 관계자는 “아이들에게는 학교에 대한 설렘을, 부모에게는 아이의 속마음을 이해할 기회를 선물할 것”이라며 “웃음과 감동 속에서 가족 모두가 함께 성장하는 시간을 경험하실 수 있을
용인신문 | 용인필하모닉오케스트라는 19일 오후 7시 30분, 용인포은아트홀에서 윤승업 지휘로 ‘Tchaikovsky & Puccini 운명과 사랑, 세기의 울림’을 공연한다. 지난 2023년부터 용인문화재단의 ‘지역 민간 교향악단 지원·육성 사업’의 수행단체로 활동하고 있는 용인필하모닉오케스트라는 이번 공연에서 ‘운명의 교향곡’이라 불리는 차이콥스키의 ‘교향곡 제5번 마단조, Op.64’와 푸치니의 오페라 아리아들을 모은 ‘오페라 콘서트’를 선보인다. 어두운 음색으로 시작하는 차이콥스키의 ‘교향곡 제5번’은 갈등과 고뇌를 거처 환희와 승리로 나아가는 장대한 음악 서사를 담고 있다. 풍부한 관현악 색채와 감정의 절정을 향한 선율의 진행은 관객에게 깊은 감동과 울림을 선사할 예정이다. 후반부는 ‘자코모 푸치니’의 서거 100주년을 기념해 그의 대표 오페라 속에서 발췌한 아리아들로 구성하였다. 사랑과 이별, 희망과 절망이 교차하는 드라마를 선명하게 그려내며, 100년이 지난 오늘날에도 여전히 관객의 마음을 사로잡는 서정과 극적인 힘을 온전하게 느낄 수 있다. 용인문화재단 관계자는 “용인필하모닉오케스트라의 무대가 많은 호평을 받으며 성공적으로 진행되고 있다
용인신문 | 기흥구 상하동 지석문화제추진위원회(위원장 김준연)가 주관한 제10회 지석문화제가 지난 1일 구갈상하레스피아에서 열렸다. 지석문화제는 지역에서 발견된 청동기 시대 고인돌 터에서 수백년전부터 마을의 안녕을 기원하던 제례로서 상하동 주민들이 지석제의 의미를 되살리고 지역주민의 문화축제로 발전시켰다. 축제에 참석한 이상일 시장은 갑작스럽게 비가 내렸지만 우산도 쓰지 않은 채 자리를 지키며 행사 진행을 지켜봤으며, 2시간 30분 행사장에 머물면서 체험 부스 등을 찾아 시민들과 소통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유치원과 초·중·고등학생을 대상으로 진행한 ‘제1회 상하동 우리마을 그리기 대회’에서 입상한 작품들이 전시됐고, ‘아나바다·플리마켓’이 열려 자원순환과 환경보호의 중요성도 시민들에게 전달했다. 아울러 선조들의 문화를 체험하는 제례체험(제례 상차림, 도포 착용)과 전통민속놀이, 주민들이 직접 선보이는 공연들도 선보였다. 지역사회를 위해 헌신하고, 역사와 문화를 계승하기 위해 노력한 시민들에 대한 표창도 이어졌다. 기흥구 상하동 362-1번지에 있는 지석(46㎡ 탁자식 고인돌 1기·비지정문화재)은 조선시대부터 마을 의례터로 활용됐다. 상하동 지석제는 매년 음력
용인신문 | 사진이 캡쳐본이라 작네요. 한두장만 넣어주셔도 됩니다. 고은 시인, 스페인 레테오상 수상 ▲ 제23회 레테오상 수상자로 선정된 한국 시인 고은. 고은 시인이 스페인 문학계의 뜨거운 조명 속에 제23회 레테오상(Leteo Prize)을 수상했다. 지난 10월 4일(현지시간) 스페인 레온 시립 강당에서 열린 시상식과 11일 마드리드 티센보르네미사 국립미술관에서 열린 특별 시 낭독회는, 국경을 넘어선 그의 문학적 성취와 현재성을 다시 한번 입증하는 계기가 되었다. # "시는 나를 구했다"… 레온을 울린 실존적 고백 제정 25주년을 맞은 올해 레테오상의 주인공이 된 고은 시인은 수상 소감에서 “시가 나를 구했다. 시가 없었다면 나는 죽었을 것이고, 내가 죽었을 때 시의 화석이 되고 싶다”고 밝혔다. 《디아리오 데 레온》을 비롯한 현지 언론들은 이 한마디가 시와 삶을 일치 시켜온 한 거장의 실존적 고백이라며 깊은 관심을 보였다. ▲ 고은 시인(왼쪽)이 레온 시청에서 호세 안토니오 디에즈 시장(가운데)의 영접을 받고 있다. (사진=유로파 프레스 캡처) 시상식 전후로 고은 시인은 스페인의 저명 시인 안토니오 가모네다와 만나 “형제 시인”의 우정을 나누고 함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