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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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신문 | 용인문화재단은 11일부터 13일까지 총 3회에 걸쳐 뮤지컬 ‘지킬앤하이드’ 20주년 기념 공연을 용인포은아트홀에서 선보인다. 이 작품은 ‘지킬앤하이드’가 용인 무대에 처음 오르는 뜻깊은 자리로, 시민들의 큰 기대를 모으고 있다. 뮤지컬 ‘지킬앤하이드’는 로버트 루이스 스티븐슨의 소설 ‘지킬 박사와 하이드 씨’를 원작으로 한 브로드웨이 대표작이다. ‘지금 이 순간(This is the Moment)’, ‘컨프론테이션(Confrontation)’, ‘파사드(Facade)’, ‘어 뉴 라이프(A New Life)’ 등 수많은 히트 넘버로 대중의 사랑을 받아왔으며, 이번 공연은 국내 초연 20주년을 기념한 전국 투어의 일환으로 진행된다. 지킬과 하이드를 넘나드는 1인 2역 주인공은 뮤지컬 배우 신성록과 최재림이 번갈아 연기하며, 루시 역에는 윤공주, 아이비, 린아, 엠마 역에는 최수진, 손지수, 이지혜 등 국내 최정상급 뮤지컬 배우들이 출연해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공연이 펼쳐질 용인포은아트홀은 1,525석 규모의 대극장으로, 지난해 리모델링을 통해 객석 증축 및 무대 시스템 개선을 완료했다. 문의는 용인문화재단 CS센터(031-260-3355 / 33
용인신문 | ㈔대한노인회 용인시 처인구지회(회장 이인영)가 ‘기로문학’을 출간하고 지난 20일 오후 용인문화예술원 국제회의실에서 출판기념회를 개최했다. 출판기념회엔 ‘기로문학’ 기고자 44명을 비롯해 이상일 시장, 이인영 노인회장 등 150여명이 참석했다. 기로문학 창간호엔 어르신 44명의 시와 한시, 시조, 콩트, 수필, 기행문, 인터뷰 등이 담겼다. 이상일 시장은 축사를 통해 “어르신 44분의 삶과 경험, 지혜가 응축된 '기로문학' 창간은 참으로 뜻깊다고 생각하며 진심으로 축하드린다”며 “저희 후배 세대들에게 많은 교훈을 주실 것으로 믿고, 저희들도 법고창신(法古創新)의 정신으로 많이 배우고, 새로움을 창조해 용인시 발전에 기여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이인영 회장은 간행사를 통해 “공자는 옛것을 익혀 새것을 알면 가히 남의 스승이 될만하다는 말을 남겼고, 조선 시대 실학자였던 연암 박지원은 법고창신이란 말을 남겼다”라며 “한발 더 나아가서 새로운 것을 창조하자고 한 박지원의 말이 공자보다 좀 더 진취적이며 적극적이고 참신했다는 느낌에서 창간 정신으로 삼았다”고 했다. 한편, 용인시는 지난해 5월 WHO 고령친화 도시 국제네트워크 인증을 받았으며, 노인일
용인신문 | 용인문학회(회장 양석)가 2025년 상반기호인 용인문학 44호를 출간했다. 용인문학은 이번호에서 대규모 개발이 진행되고 있는 용인의 환경 진단과 문학의 역할을 살피는 기획특집 ‘기후 변화와 문학의 역할’을 다뤘다. 이와 관련한 기획 기고, 시, 수필, 명사 초대 등을 게재해 종합적으로 살폈다. 김종경 시인은 기획 기고 ‘용인시, 개발과 보존의 갈림길에 서다-기후 환경 문학의 역할과 미래’에서 “용인시가 원삼 SK 반도체 클러스터와 이동·남사 삼성전자 국가산업단지 조성 등 대규모 개발 사업의 한복판에 서 있음”을 언급하며, “이는 국가경제발전, 지역경제 활성화, 세수 확보라는 명분이 있는 반면, 이면에는 환경파괴, 공동체 해체, 난개발이라는 심각한 문제들이 드리워져 있음을 직시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 시인은 개발로 소멸되는 용인 공동체 가운데 마을이 통째로 사라질 위기에 처한 처인구 남사읍 창3리(화곡마을)의 현실을 예로 들며, 특히 이곳에는 600년 역사의 의령남씨 묘 150여기(문화재급 포함)를 비롯해 고전소설 ‘옥루몽’의 저자 남영로 선생과 ‘나비 그림의 대가’ 남계우 선생의 묘역이 있고, 남영로 선생의 생가터도 이곳에 있어 문학계와 미술
용인신문 | 용인시 기흥구 지역 주민들이 직접 기획하고 참여한 문화축제 ‘2025년 제1회 기흥미술대전’ 시상식이 3일 열렸다 기흥구주민자치연합회가 주최·주관한 이 행사는 미술활동을 바탕으로 지역의 예술인과 주민, 단체 등 지역사회 구성원이 직접 만든 수준 높은 문화 행사이자 지역 공동체의 의미를 되새길 수 있는 주민자치 행사로 평가받았다. 기흥구청 다목적홀에서 열린 ‘2025년 제1회 기흥미술대전’ 시상식에서는 35점의 작품이 입선작으로 선정됐다. 입선작은 31일까지 기흥구청 2층 시민갤러리에 전시된다. 이상일 시장은 시상식에 참석해 기흥구 주민자치연합회 관계자들에게 감사의 뜻을 나타냈고, 수상자들을 축하했다. 이 시장은 향후 지역의 문화·예술 저변 확대를 위한 시립미술관 설립 의지도 밝혔다. 또 “지역공동체를 위한 아이디어를 바탕으로 멋진 행사를 기획한 황영한 기흥구 주민자치연합회장을 비롯한 11개동 주민자치위원장들에게 감사하고, 입선한 35명의 작가들에게는 축하를 전한다”고 말했다. 전시는 수채화, 유화, 민화, 아크릴화, 연필화, 서예, 캘리그라피, 보태니컬아트 등 다양한 작품이 선보인다. 작품 공모부터 심사, 전시 기획, 시상식 등 모든 과정을 기흥
용인신문 | 용인문화재단은 지난 3일부터 ‘2025년 용인문화도시플랫폼 공생광장 문화예술교육 프로그램’의 여름 정규 강좌 수강생을 모집중이다. 이번 여름 정규 강좌는 유아, 어린이, 성인, 가족 등 전 세대를 대상으로 한 다양한 문화예술교육 프로그램으로, AI 기반 콘텐츠와 우수 강사진의 특별 강좌 등 총 49개 과정이 운영된다. 디지털 기술과 예술의 융합, 감성 회복과 창의력 증진을 위한 체험형 콘텐츠까지 다채롭게 구성되어 시민들의 큰 호응이 기대된다. 주요 강좌로는 △자신만의 캐릭터를 그림과 디지털 작업으로 구현하는 ‘나만의 캐릭터 굿즈 만들기’ △AI 이미지 생성 툴 ‘미드저니(Midjourney)’를 활용해 과거·현재·미래를 시각화하는 ‘AI 상상놀이터 : AI 사진으로 미래의 나 만나기’ △AI로 창작한 이야기를 클립스튜디오로 구현해 미디어 동화책을 완성하는 ‘상상력과 AI가 만나는 미디어 동화책 만들기’ 등이 있다. 특히 ‘한국문화예술교육진흥원 우수 예술교육가 발굴대회’ 본선 진출 및 수상 경력을 지닌 강사를 초청해 교육의 전문성과 완성도를 높였다. 특별 프로그램으로는 △감정의 쉼을 주제로 한 예술 감성 워크숍 ‘예술로 휴가 중입니다 : 예술로 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