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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소년/교육

학생들 “하면 할수록 흥미진진”… 컴퓨팅 사고력 ‘쑥쑥’

동백중, 소프트웨어·모바일 애플리케이션 제작 체험

 

[용인신문] 동백중학교(교장 오인관)는 미래 대응 능력을 높이고 컴퓨팅 사고력을 기르기 위한 방안으로 소프트웨어 및 모바일 애플리케이션 제작을 체험했다.

 

학생들은 소프트웨어와 친해지면서 반별 화합이 두드러졌고 사물인터넷 동아리 학생들은 모바일 어플리케이션에 관한 궁금증 해소와 동시에 자신의 작품을 친구나 가족들에게 보여줄 수 있었다.

 

2020학년도 교육부와 경기도교육청 지정 소프트웨어 교육 선도학교로써 운영한 온라인 코딩파티는 반별 대항전으로 인증서를 많이 받은 반에 시상했다. 재미로 참여했던 학생들은 “다소 어려운 감이 있었지만 재밌어서 끝까지 해낼 수 있었다.”, “정말 하면 할수록 재밌고 생각을 키워주는 힘이 있는 것 같다.”, “막상 풀고 나니 뿌듯했다.”, “난이도가 적당했다”, “어려운 문제는 부모님과 함께 해결했다.”, “앞으로도 재밌게 다양한 코딩을 접해 보고 싶다.” 등 자신이 해결하면서 느꼈던 소감을 전했다.

 

학생들은 다양한 소프트웨어 체험 영역(블럭코딩, 텍스트코딩, 컴퓨팅사고력, 인공지능영역)에서 자신에게 맞는 난이도로 체험하며 미래 대응 능력을 준비하고 진로 적성을 체험하는 기회가 됐다.

 

지난달 24일 김학성 강사를 초청해 소프트웨어와 미래 교육, 모바일 컴퓨팅이 중요해진 이유 등을 안내하며 구글계정을 이용한 MIT 앱 인벤터 실습을 진행했다. 학생들은 자신의 스마트 폰에 앱을 바로바로 탑재하며 실행했다. 전화걸기, 사진촬영 등 앱을 만들면서 모바일 기술을 직접 체험하는 시간이 됐다.

 

한 학생은 자신이 제작한 앱으로 스마트폰 사용이 어려운 할아버지, 할머니와 터치 한번으로 통화해 모두를 놀라게 했다.

 

이어 사진 촬영 앱, 위치정보와 지도 앱 등을 만들면서 학생들은 재미에 빠져들었으며 나중에는 음성인식 기능으로 인공지능 앱을 만들어 청각장애인을 위한 의사전달 앱도 만들었다.

 

오인관 교장은 “행사를 계기로 학생들은 소프트웨어 개발에 대한 친근감과 함께 사회적 약자에게 도움을 주는 등 보람 있는 일을 할 수 있음을 생각하며 뿌듯한 진로 체험의 기회가 됐을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