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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체육

사회적 소외·근원의 고독감 담아내

‘정효권 그림전’ 8월1일 시청 문화예술원서 개막

 

 

[용인신문] 정효권 그림전이 8월1~7일까지 용인시청 문화예술원 1층 전시실에서 열린다.

 

정 작가는 “내 그림은 율곡 이이의 철학사상인 ‘이기지묘’ 즉, 이통기국와 기발이승에 입각한 존재를 이야기 하는 것”이라며 “시간이 흐르고 세월이 지나도 더해만 가는 사회적 소외와 근원의 고독감을 기저로 눈앞의 사물을 진경으로 표현했다”고 말했다.

 

화면에 인식할 수 있는 먹으로 그린 형체는 기를 발산하는 사물을, 자유분방하게 흩어져 있는 색점들은 한치 앞도 결정할 수 없는, 경험한 후에야만 인지하는 이치를 드러낸다.

 

그는 결론적으로 진경회화를 추구하고 있다.

 

정효권 작가는 홍익대학교 미술대학과 동 대학원을 졸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