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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

네 명현 업적·선비정신 기려

한양조씨·한산이씨 문중 지곡동 사은정서 사적비 제막식

 

[용인신문] 한양조씨와 한산이씨 양 문중은 지난 15일 기흥구 지곡동 사은정에서 사적비 제막식을 가졌다.

 

지난 1516년 건립한 사은정은 용인시향토유적 제 50호로 기묘명현인 정암 조광조, 방은 조광보, 회곡 조광좌, 음애 이자 선생이 학문을 논하고 우정을 나눴던 곳이다.

 

사은정이라는 이름은 은거하며 농사짓고 나물 캐고 낚시하고 노닌다라는 의미다.

 

사은정은 자연의 이치를 몸소 체험하며 오랜 시간 함께 했던 이들 네명 명현의 상징이라고 할 수 있다.

 

이들 네 명현은 모두 용인을 기반으로 활동했고 모두 용인에 잠들어 있다. 사은정은 기묘사림의 중심이자 거점이었던 용인의 위상을 잘 보여주고 있는 곳이다.

 

사적비에는 네 명현의 업적과 사은정 유래를 새겨 명현들의 선비정신을 계승하고 후세에 귀감이 되도록 했다.

 

이들 양 문중은 윗대에서 맺어진 인연을 오늘날까지 이어 우리나라 어느 문중에서도 찾을 수 없는 문중간 모범적 관계를 보여주고 있기도 하다.

 

이진규 사은정보존회 회장은 “양 문중은 네 분의 제현이 사은정을 지은 지 500여년만에 제막식을 하게 돼 자랑스럽고 기쁘게 생각한다”며 “지난 2004년 발간한 사은정지와 함께 사현의 행적과 정자의 유래를 기록하게 돼 뜻깊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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