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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도, 국가기관 최초 분화용 카네이션 품종보호권 획득


(용인신문) 경상남도농업기술원 화훼연구소가 국가기관으로서는 최초로 분화용 카네이션 2품종을 육성하고 품종보호권을 획득했다.


최근 분화카네이션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추세이며, 특히 카네이션은 가정의 달을 중심으로 집중 소비되는 화종이므로 경남도농업기술원에서 육성한 ‘마미레드’와 ‘마미핑크’ 품종이 국외품종을 대체해 로열티 절감 등으로 농가 소득증대를 도모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품종보호권을 획득한 분화용 카네이션 ‘마미레드’와 ‘마미핑크’는 각각 밝은 적색과 핑크색 겹꽃으로 초세가 강건하고 꽃모양이 우수하며 꽃 색이 선명한 대륜화로서 육성과정 등 현장평가를 통해 소비자 기호성이 확인된 우량 신품종이다.


배민지 도 농업기술원 화훼연구소 연구사는 “국내에서 재배되는 분화용 카네이션의 90% 이상이 외국 품종이고 재배농가가 종묘비(평균 550원)의 10~15% 로열티를 부담하고 있는 실정이어서 이번에 육성된 품종이 조기에 농가현장에 보급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에 품종보호권을 획득한 두 품종은 현재 농가 실증시험을 통한 현장 적응성 시험 중에 있으며, 이후 종묘업체 통상실시 계약을 통해 농가에 보급될 예정이다.


이와 함께 화훼연구소는 분화 카네이션뿐만 아니라 장미, 국화 등 주요화종에 있어서 새로운 국내외 시장을 선도할 수 있는 시장기호성 품종을 지속적으로 육성해나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