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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소년/교육

강남대, 요르단 청각장애 특수학교 준공식



강남대학교(총장 윤신일) 요르단 청각장애 특수학교 건립사업단(PMC)(단장 강창욱)은 지난 18일 요르단 마르카(Marka, Jorda)지역에서 요르단 청각장애 특수학교 준공식을 가졌다.


사업단은 지난 2014년부터 3년간 KOICA의 지원을 받아 요르단 청각장애 특수학교 건립과 청각장애 특수학교교육과정 및 진단도구 개발, 청각장애 전문교사 및 전문가 양성, 청각장애 특수학교 운영기반 구축 등을 목표로 요르단 청각장애 특수학교 건립 사업을 진행했다.


학교는 청각장애 학생들에게 최적화된 연면적 3920의 특수학교로 최신 청력 검사시설과 청력강화 훈련을 위한 각종 교육 기자재를 설치해 청각장애학생들이 교실 내·외 학습활동을 자유롭게 진행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준공식에 참석한 윤신일 총장은 요르단 오마르 라자르 교육부 장관으로부터 프로젝트관리 및 컨설팅 부문 공로증을 받았다.


준공식에서 윤신일 총장은 특수교육의 의미는 학생이 특수하다는 것이 아니라 가르치는 방법이 특수하다는 것이라며 마르카 청각장애 특수학교는 청각장애학생 한 사람 한 사람의 가능성도 배제하지 않고 적절한 교육을 제공하는 이상적인 학교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마르카 청각장애 특수학교는 중동 지역 청각장애 학생들에게 양질의 교육을 제공하는 기회가 될 것이라며 요르단 특수교육뿐만 아니라 일반교육의 질도 한 단계 더 높이는 디딤돌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강남대학교는 지난해 정부 특성화사업 대학으로 선정됐고 복지·ICT융합에 적합한 다양한 특성화학과를 신설해 4차 산업시대 인재 양성에 힘쓰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