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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기심에서 시작된 과학탐구 이야기

(용인신문)


국립과천과학관은 9월 16일(토)과 23일(토)에 2017 노벨상탐구발표경연대회를 국립과천과학관 상상홀에서 고등부와 대학부 각 부문별로 개최한다고 밝혔다.

올해 진행되는 이번 행사는 참가자들의 창의적 탐구력과 논리적 소통능력 집중을 위해 ‘자신이 연구하고 싶은 기초과학 주제를 연구방법과 함께 제안하고, 그 연구 성과가 인류사회에 끼칠 영향력을 설명’하는 대회로 전년에 비해 주제가 개선됐다.

이번 대회에는 고등부문 27개 대학부문 24개 팀, 총 51개 팀 99명이 연구제안서를 제출했다. 이들 중 물리 화학 생리 의학 분야 전문가들의 예선 심사를 통과한 고등부 10개 팀과 대학부 11개 팀이 본선진출의 자격을 얻고 토론의 장에 나서게 된다.

본선대회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둔 대상 수상자에게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상(대학부)과 교육부 장관상(고등부)이 주어진다. 금상에는 기초과학연구원장상, 은상과 동상 수상자들에게는 국립과천과학관장상이 수여될 예정이다.

본선대회는 참가팀별 발표심사와 함께 방청객을 포함한 참가자들을 위한 특별 워크숍이 준비되어 있다.

발표심사는 자신이 제안한 연구주제에 대한 필요성과 그 결과가 가져올 영향력을 정해진 시간 내에 발표하고, 심사위원과 다른 참가자들의 질문에 답변하는 토론방식으로 진행된다.

특별 워크숍으로 곽영직 수원대 물리학과 명예교수와 김상욱 부산대 물리교육과 교수가 각각 16일과 23일에 연구제안 발표대회에 참가한 모두를 위해 '과학하는 것'이라는 주제로 강연하고 참가자들과 소통한다.

국립과천과학관 최호권 단장은 “참신한 연구 주제와 차세대 연구자를 발굴할 수 있는 의미 있는 대회가 되도록 지원할 것”이라며, “참가자들과 과학자들이 함께 토론하면서 방청객들도 과학 분야 진로 또는 연구에 대한 영감을 얻을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