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시청소년수련관은 지난달 25일 황혼의 로맨스 6회차인 어르신부부 3쌍의 리마인드 결혼식을 용인시청 컨벤션홀에서 진행했다.
황혼의 로맨스는 청소년들이 직접 어르신 부부의 라이프스토리 인터뷰를 통해 야외촬영 및 리마인드 결혼식을 기획하고 운영해 결혼식까지 진행하는 총 7회로 구성된 프로그램으로 2016년 여성가족부 우수청소년프로그램으로 선정됐다.
청소년 단원들은 이날의 리마인드 결혼식을 위해 사회와 진행, 축하무대, 사진촬영 등 다양하게 준비했으며 결혼식은 청소년미래재단 신동빈 상임이사의 주례와 참가 어르신 손자의 화동, 남편의 손 편지 낭독, 가족들의 큰절 인사 및 축하메시지, 축가 등으로 구성했다.
참가자들은 “잊을 수 없는 추억을 남겼다”고 고마움을 표현했고, 단원들 또한 “노력의 결실이 돼준 결혼식을 통해 보람은 물론 어르신들에 대한 사랑을 느꼈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