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소년진로체험지원센터가 지난 13일 개최한 청소년과 학부모를 위한 ‘진로드림콘서트 잡(JOB) 담(談)’ 2회기가 약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료 됐다.
이번 2회기는 “내가 해준, 힘이 되는 한마디‘란 주제로 수지구청 5층 대회의실에서 1부 진로 강연, 2부 공연 및 토크 콘서트로 진행됐으며 청소년 130여명을 비롯해 교사 및 학부모 170여명이 함께 했다.
‘진로드림콘서트 잡(JOB) 담(談)’ 프로그램은 토크 콘서트 형식의 진로 강연으로 청소년들과 학부모, 교사, 직업인들이 한자리에 모여 진로와 직업에 대한 이야기를 즐겁고 진솔하게 소통하는 자리다.
제1부는 여는 마당으로 지역 학부모들의 우쿨렐레 동호회인 ‘휴~우쿨’의 공연이 진행됐으며 연사로 나선 정찬민 시장은 시정 비전인 ‘사람들의 용인’과 ‘젊은 용인’을 주제로 특강을 진행하며 청소년 및 학부모들과 함께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어 가치향상경영연구소장 강준의 박사의 ‘나의 가치를 믿고 도전하자’를 주제로 한 강연과 긍정심리코칭상담연구소 김은경 소장의 ‘따뜻한 말 한마디’라는 주제의 강연이 이어졌다.
신동빈 재단 상임이사는 교육철학인 참여·소통·나눔·행복의 아름다운 공동체를 주제로 꿈을 향한 청소년 세상, 함께하는 지역사회, 도전하는 청소년 세상을 구현하자고 말했다.
제2부는 비보이 댄스 공연에 이어 모든 참가자들이 함께하는 토크 콘서트를 진행했다.
콘서트에 참가한 청소년들은 “용인시장도 함께 참가해서 기뻤다.” “덕분에 지역단체장인 시장을 진로의 한 부분으로 생각하게 됐다.” 등 들뜬 소감이 이어졌으며 교사들은 “학생들과 함께 진로에 대한 생각을 공유하는 기회가 됐다.” “학교와 연계한 토크 콘서트 형식의 진로 강연이라 이색적이었다.” 등 각자의 소감을 말했다.
특히 참가 학부모들은 “학부모를 대상으로 하는 자녀 진로에 대한 프로그램이어서 좋았다”며 “강연과 함께 공연도 볼 수 있어서 공연까지 볼 수 있어서 유익하고 즐거웠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진로드림콘서트 추후 일정은 청소년 및 학부모를 대상으로 오는 10월 ‘진로박람회와 함께 하는 진로 그리고 꿈’과 11~12월 ‘수능이 끝난 당신에게’란 주제로 월1회씩 진행될 예정이다. 자세한 내용은 용인시청소년진로체험지원센터 홈페이지(www.yicenter.or.kr) 및 전화 031-328-9844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