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미술협회 16번째 회원 정기전 ‘여름날의 은유’가 오는 5일부터 11일까지 용인시청 문화예술원 전시실에서 열린다.
한국화, 서양화, 수채화, 공예, 디자인, 문인화, 서예, 조각 등 다양한 분야의 한국미술협회 소속작가들의 열정이 담긴 약 120여개의 작품이 전시된다.
용인미술협회는 경력과 학력에 상관없이 미술 창작에 전념하는 전업 작가라면 누구에게나 참여의 기회를 제공, 그 결과 다양한 연령층의 지역 작가 120여명이 활동하고 있다.
많은 작가가 참여하는 만큼 한 공간에서 조각, 수묵담채, 아크릴, 유화 등 다양한 재료를 사용한 작품을 만날 수 있는 점은 이번 전시의 매력이다.
용인예총 이보영 회장은 “이번 전시회에 출품된 작품 한 점 한 점에 스며있는 사랑을 바라보며 마음속 사랑의 그릇을 가득 채워가는 우리 모두의 뜻 깊은 전시회가 되기를 기대한다”며 “작품을 통해 행복을 전파하는 회원들이야말로 시민들의 행복 전도사”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