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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도서관 문화공간으로 재변신 꾀해

명화전시, 클래식 감상 ‘호응’

   
용인시 공공도서관 가운데 가장 큰 규모의 9만1000여 권의 도서를 소장하고 있는 기흥도서관이 감성이 충만한 복합문화공간으로 주민들의 호응을 얻고 있다.

기흥도서관은 지난 1일부터 3층 브릿지에 10여점의 세계명화를 전시하면서 일일 1000여명의 이용객들이 전시코너를 방문하는 등 대대적인 호응을 이끌어내고 있다.

지난 20일에는 이명옥 사비나 미술관장의 ‘세계명화를 듣다’ 의 강연을 시청각실에서 개최, 명화에 대한 궁금증을 해결해 주는 명품 강좌로 큰 호응을 얻었다.

7월에는 15점의 세계명화를 전시할 계획이며 11월까지 매월 르네상스에서 현대미술까지 시대별 명화를 전시해 갤러리 서비스를 겸한 도서관으로 기능할 계획이다.

아울러 오는 다음달 1일부터 2층 야외 테라스 출입구에 클래식 음악 방송 시스템을 설치, 야외 테라스를 사색하는 휴식 공간으로 조성할 계획이다

기흥도서관은 이용자 대상으로 보고 싶은 명화, 읽고 싶은 명시, 듣고 싶은 클래식 음악 등을 추천받아 시민들과 함께하는 감성 도서관으로 자리 잡을 계획이다.

서부도서관 윤승호 관장은 “일회적인 북콘서트, 강연만 하는 곳이 아니라 항상 시를 접하고 명화를 감상
할 수 있는 복합문화공간으로 자리 잡아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혜미 haem00@naver.com>